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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책읽는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양유진 기자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91 / 조회수 :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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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은 다르지 않아!

4월 6일 부터 4월 7일 까지 서울 영등포초등학교에서 영등포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 학년마다의 권장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도서 바자회를 열었다. 나는 그때,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해서 정한 책과 내가 사고 싶은 책을 골라서 샀다. 그 중 하나가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이다. 내가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내가 존경하는 고정욱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고, 전부터 눈도장을 찍어 둔 책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집에 가져와서 제일 먼저 읽은 책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이다. 이 책은 뱃속에 있을 때 부터 너무 커 버려서 출산하면서 뇌에 이상이 생겨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게 된 종식이와 종식이 동생 종민이의 힘들면서도 친근한 우정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종민이는 원래 자신이 외동아들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갑작스럽게 친형 종식이가 나타나면서 종민이는 큰 충격을 받게 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형을 바라보면서 형과 우정의 씨앗이 싹트게 된다. 종식이는 뇌성마비 장애인이지만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유키를 개발하는 등 많은 과학자, 수학자 못지 않은 것들을 만들어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장애인이라고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왜냐하면 종식이는 장애인인데, 우리들도 이루기 힘든 일들을 하였기 때문이다. 장애인은 단지 우리가 옆에서 조금의 도움이 필요할 뿐, 생각해보면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 또한 장애인이라고 차별을 두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이고 또한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난 고정욱 선생님께서 쓰신 책들 중 내기 읽은 책들 중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왜냐하면 일단은 조선일보 등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고 나도 장애를 극복하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에는 장애인인 아이들이 몇몇 있다. 우리 학년에도 그렇다. 그런데 친구들은 그 아이를 차별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학년의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우리 학년의 아이들은 차별을 하고 있는것 같다. 나는 이런 의식을 깨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내가다니고 있는 교회에는 사회봉사센터가 있는데 그곳에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있다. 따라서 그것을 통해서 장애인들은 서로의 협동을 배울 수 있고 또 그것을 인도하시는 분들게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난 장애인을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고 배려를 해 주어야 겠다.

양유진 기자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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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4-26 16:16:13
| 우리 모두 장애인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져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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