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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0 / 조회수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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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학교- 미안하고, 잘못했어.

지금까지 얻은 힌트는 딱 두 가지. ‘날씨의 장난’ 과 ‘친구를 배신할까?’였다. 그런데 떨어져 있는 와인병 뚜껑 속엔 벌써 세번째 힌트가 있었다. "이거 너무 쉬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힌트를 보았다.

"메뚜기가 화나면 수만 마리의 메뚜기를 불러모으고".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날씨와 메뚜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나는 순간 생각하였다. 정원. 매뚜기는 정원에 있고 날씨는 식물이 자라는 데에 꼭 필요한 존제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정윈의 크기는 성의 옥상 전체였다. 그만큼 크다는 말이다. 종류도 가지각색이었다. ‘들꽃 산꽃 모여라’ 부터 ‘독이 있는 식물’, ‘육식식물, 곤충 먹는 식물’ 까지. 어디를 가야할 지 몰랐다. 어쨌든 정원에 가보면 알겠지 라는 생각에 서둘러 정원으로 갔다.


먼저 제일 앞에 보이는 ‘세상의 특이한 식물들’ 정원에 갔다. 그 곳에서 ‘판도라맨도라’ 라는 특이한 식물이 있었는데, 그 식물은 아주 잘 뽑혔다. 몰래 뽑아 보았는데, 판도라맨도라가 아주 큰 비명소리를 내뿜었다. 귀가 터질 듯 했다. 그래서 다시 판도라맨도라를 심었더니, 옆에 있는 ‘신의목’ 이 눈에 띄었다.

‘신의목’은 아주 작았다. 그런데 하도 모양이 특이하게 생겨서 뽑아 보았더니, 이럴 수가. 내가 본 그것은 뿌리였다. 뿌리가 하늘 위로 솟아 있고 줄기와 잎이 땅 속으로 길게 나 있었다. 옆의 다른 신의목들도 마찬가지였다. 무서워서 얼른 다시 심어 놓았다.

다음은 ‘다미꽃’ 을 보았다. 이름과 알맞게 아주 아름다웠다. 그런데 내 손이 닿자마자 시들어 버렸다. 너무 기분이 나빴다. 다른 다미꽃들도 마찬가지였다. 자신 주인의 손 아니면 부정하는 식물인가 보다.

특이한 식물이 많은 정원에는 힌토도, 구슬도 없었다. 실망하고 나오려는 순간, 오른 쪽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다.

"부스스"

너무 무서워서 아무 정원에나 들어갔더니, 깜짝 놀랐다. 하필이면 들어간 정원이 ‘거만하고 신기하고 깐깐한 식물’ 정원이었다. 첫번째 식물은 ‘클레오파트라’ 였는데, 아주 아름다웠다. 그런데 내 손을 피하듯 내가 만지려고 할 때마다 줄기를 옆으로 꺾는 것 같았다.

다음의 ‘라우마’ 꽃에 가려고 하는 순간! 메뚜기 떼가 찾아왔다.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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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린
대지초등학교 / 5학년
2011-07-22 08:18:10
| 추천하고 갈게요~ 기대되네요!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7-24 00:23:49
| 조벼리 기자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
다음편 기대 할게요~~~
강예령
대구죽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7-27 20:49:22
| 우와 정말 재미있네요 ^^
다음편 기대 합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8-05 17:39:26
| 다음편 정말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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