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예경 기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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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신의 가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미 국가에서는 심각한 빈곤문제 때문에 어린이들이 3초에 1명씩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참 슬픈 사실이지요? 8월11일, 푸른누리 기자들(25명)은 지구촌시민학교에 취재를 하러 갔습니다. 이는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지구촌 체험관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함께 글로벌 이슈에 관심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빈곤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영주 KOICA 지구촌 체험관 수석기획관님’께서 지구촌체험관 관람을 도와주셨습니다. 이영주 수석기획관님께서는 먼저 페루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페루는 남미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스카 라인으로 유명합니다. 나스카 라인은 비행기로 상륙해서 보면 멋있고 불가사의하다고 합니다. 페루는 건조한 나라여서 1년 내내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대문명의 유적지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그 당시 시대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남미의 국가들에 대해 좀 더 배웠습니다. 먼저 갈라타우스는 한국이 최초로 봉사하고 있는 섬입니다. 그리고 파니아 모자는 에콰도르의 유명한 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영주 수석기획관 선생님께서는 티티카카 호수와 야마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중에 야마는 낙타와 비슷한 동물인데 침을 뱉는다고 합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자리를 옮겨 남미의 전통물품을 구경했습니다. 이영주 수석기획관 선생님께서는 못생긴 인형은 잉카문명 때 만들어진 인형이라고 하셨는데 저한테는 예쁘고 요즘에 만든 것 같았습니다. 또 곡물을 넣은 페루의 악기를 보여주셨습니다. 남미의 아이들은 전통 장난감으로 손재주를 키워서 양탄자 같은 것을 아주 잘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존에 살고 있는 나비와 개미의 표본도 있었고, 아마존에 살고 있는 피랴나라는 물고기의 표본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 자리를 옮겨 관개수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관개수로는 바퀴가 한 개라도 빠지면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관개수로처럼 지구촌 모든 나라가 힘을 합쳐 도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관개수로를 통해 녹지가 생겨 학교, 병원 등에 다닐 수 있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꼬레오 도자기 학교‘에서는 한국의 도자기 기술을 배웁니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민국의 국기가 걸려 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적정기술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다시 5층으로 올라가 지구촌시민학교 소개를 들었습니다. 이영주 수석기획관님께서는 지구촌시민학교가 만들어진 이유는 우리가 미래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박태환, 김연아 선수 등의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은 끝없이 연습해서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이영주 수석기획관 선생님께서는 기자를 관두고 경험을 나누어 주기 위해 KOICA의 수석기획관이 되셨다고 합니다. 지구촌 시민이 되려면 지구촌과 이웃이 되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UN의 새천년 개발목표 (MDGS) 8개의 약속에는 양성평등, 초등교육 달성, 빈곤/기아 돕기, 영유아 사망률 절감, 모성 건강개선, 질병 퇴치, 지속 가능한 환경변화, 개발사업 파트너쉽 구축이 있었습니다. KOICA는 시민의 세금으로 8가지의 약속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감자는 1평에 10kg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부자나라에서 감자는 ’채소‘이지만 가난한 나라에게는 ’식량‘이 된다고 합니다. 감자는 썩어도 지구상 최고급 전분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감자는 벼,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작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현준 박사님께서는 감자와 고구마는 절대로 상관이 없다고 말하셨습니다. 감자는 괴경 모양이 다양하고 꽃의 색깔 및 향기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페루의 감자는 색상이 다양합니다. 감사의 원산지는 페루입니다. 2011년 8월 1일에 대한민국과 페루가 FTA 체결을 하였습니다. 현재 감자의 종류에는 약 500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감자는 해안부터 4880m까지 서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잉카제국 이전부터 원주민들이 감자를 재료로 하여 도자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5월30일은 감자의 날입니다. 감자의 날에는 감자 사진 전시회, 감자 물품 전시, 감자 민속 공연과 감자 연극 등을 한다고 합니다. 페루 농민들은 감자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합니다. 스페인어로 감자는 ’빠빠‘라고 합니다. 중국어로 ‘빠빠’는 아버지라는 뜻이니 감자가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과 같다고 합니다. 감자 공원도 2002년 3월12일에 생겼다고 합니다. 감자공원은 Pisac지역부터 Cusco지역까지라고 합니다. 감자 제 2의 원산지는 티티카카호수입니다. 그리고 감자는 매년 약 3억 톤이나 재배된다고 합니다. 감자는 여러모로 사용되어서 감자의 껍질은 컵라면과 캡슐형 항생제(마이신)의 껍데기로 사용됩니다. 1898년에 대한민국으로 감자가 수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추백은 2번 재배할 수 있는 감자입니다.
김현준 박사님의 감자이야기가 끝난 후 이성길 한중문화청소년협회 국제협력팀장님이 나와서 ‘글로벌 시대의 우리의 자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후변화는 현재의 기후계가 자연적인 요인과 인위적인 요인에 의하여 점차 변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녹색경제(Green Economy)를 하면 지구의 지속 가능성이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이성길 팀장님의 강의가 끝난 후 에는 밀가루 반죽 속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구운 에스파냐 식의 만두인 ‘엠빠나다’를 시식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만두도 맛있지만, ‘엠빠나다’는 우리나라의 만두와 맛이 전혀 다른 정말 맛있는 만두였습니다.
이 지구촌 시민학교를 통해 우리 지구촌의 상태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지구촌을 잘 가꾸기 위해 사소한 일들도 노력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또 이성길 팀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가 파괴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예경 기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