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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전지현 기자 (서울망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11 / 조회수 :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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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시험은 싫다고!!"


내 이름은 정보름. 보름달이 뜰때 태어났다고 하여 정보름이라 불린다. 학교를 가려고 집을 나섰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면서 나는 괜히 작은 돌멩이를 발로 툭툭 찬다. ‘흠... 오늘 학교에선 뭘 하지??’한참 생각하다가 귀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보오~름음~아아~~ 헉헉~~!!”이라고 말하며 달려오는 친구. 바로 보나였다. 보나는 나의 절친이다. 나는 어쩔 줄 몰라 소리를 지르며 보나를 안았다. 그러곤 다시 같이 돌멩이를 툭툭 차며 학교로 갔다. 학교에 도착하고 3교시쯤 폭풍 같은 선생님의 말씀에 우리는 깜짝 놀랐다. 이럴 수가. 바로 어제는 말 한마디도 안 해주셔서 몰랐던 시험 소식이었다.


“어머나 정말 죄송해요. 미처 말해주지 못했네요. 하지만 시험은 봐야죠?”라고 말씀하시자 모두 절규를 했다. 나는 보나에게 쪽지를 하나 써서 보나에게 날렸다.


“웃차차차차차!!” 아이고 조준실패 나를 좋아하는 동호에게 가버렸다. 동호는 우리 반 인기남, 축구대장, 싸움대장으로 불린다. 동호는 싹 읽어보더니 나에게 ‘비밀로 할게.’라는 눈빛을 보낸 뒤 보나에게 보름이가 보냈다고 하면서 건네주었다.


“아. 동호야 고맙다. 내가 나중에 아이스크....“ 말을 하려는데 보나가 “야 시작하자!”라고 소곤소곤댔다. 선생님이 시험지를 나누어 주시려고 할 때, “보름아, 보나야. 어디 아프니?”그러자 동호가 “배가 아프다네요. 집에 가봐야 할 것 같대요.”라고 말해줬다. 순간 나는 ‘아.. 이노무 자식 정말 자상해. ’라고 생각했다. 간신히 나와 보나는 빠져나왔다.


“휴~ 드디어 빠져나왔네.”라고 보나가 말했다.

“다 동호 덕분이야 아까 동호가 실수로 내 쪽지 봤걸랑. 그래서 우리가 빠져나오게 된거야. 아.. 동호 데리고 올걸.. 아휴 불씽해..”

“킥킥 아유, 마님. 동호가 그리도 좋으십니까?”라고 보나가 묻자 나는 아무 대답 없이 얼굴만 빨개졌다.


한 시간이 흐르고 앞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여서 우린 사먹는 중이었다. 그때 족제비 새롬이가 우리에게 물었다.

“ 너희 쪽지 내가 주웠어. ”우린 순간 당황했다. 우리는 새롬이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그 때 저 멀리 남호(성이 남 이름은 호입니다)가 우릴 몰래 보았고 차마 나는 그걸 보지 못했다.


다음날 우린 남호 때문에 혼나 벌을 받게 되었고. 남호는 동호에게 혼나고 말았다.

“보나야, 우리 이젠 그러지 말자. 엉엉~”

“그래 엉엉~”


우리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FOREVER!!


다음 주 기대해 주세요. 2호가 나옵니다. 비가 많이 오니 우산 꼭 챙기세요.

전지현 기자 (서울망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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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9-05 19:17:07
| 다은 주 꼭 기대할게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9-05 20:35:18
| 그렇게 시험을 치늕 것은 정말 옳지 못한 방법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그러면 안되겠지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9-06 16:40:52
| 저도 정말 기대되요~~
변하은
효원초등학교 / 5학년
2011-09-14 20:08:30
| 꺅 종말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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