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민 독자 (화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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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수 있는 능력, 인간의 활동의 근원이 되는 힘. 그것은 바로 에너지입니다. 에너지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며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에너지와 재활용이 불가능한 에너지로 말입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에너지는 태양에너지, 수소에너지, 지열에너지, 풍력에너지, 수력에너지, 조력에너지 등이 있으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인 석탄과 석유, 그리고 천연가스, 핵에너지, 원자에너지 등이 있습니다.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에너지를 아끼며 생활해야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2년간 (2010년~2011년) 에너지 절약학교로 지정되어 여러 가지 에너지 절약에 관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에너지 절약학교란 다양한 절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방법을 알게 하고, 에너지 절약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목적으로 시교육청에서 지성한 학교를 말합니다.) 에너지 절약학교로 지정되며 학교에서 제작한 에너지 실천기록장을 받아 에너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을 전보다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통해 참여하게 된 에너지 절약 행사들은 에너지 포스터 그리기, 에너지 캐릭터그리기, 에너지 글짓기와 같이 1년에 한 번씩 하는 행사들과 1학기에 한번 물, 전기 없는 날을 정해 2교시 동안 단수가 되며, 전기를 쓸 수 없게 하여 물과 전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 등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열린 에너지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행사들을 통해 에너지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실천한 에너지 절약들은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실천 할 수 있는 것 들입니다. 예를 들어 대기전력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쓰지 않는 플러그를 뽑는다거나, 멀티 탭을 이용하기, 빈 방에 불끄기, 물을 쓸 때는 받아서 쓰고 쓴 후에 수도꼭지를 꼭 잠그는 행동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실내 적정온도인 26도를 지키고, 겨울에는 실내온도를 1도 올리는 것보다 옷을 더 두껍고 따뜻하게 입으며, 속에 내복을 입는 등 냉난방을 줄이기 위해 가족이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한 사람씩 이렇게 에너지를 절약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정말 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그맣고 사소한 일이더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절약하려고 노력 하다보면 언젠가 우리의 미래엔 에너지라는 고민이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수민 독자 (화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