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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독자 (제주중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1003
지난 8월 19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날씨와 좀 더 가까이 하고, 평소에 날씨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취재하기 위해 기상청으로 출동했다. 이날은 서울, 대전, 부산, 강릉 등 전국 5개 지역의 기자들이 자신의 지역에 있는 기상청을 찾았습니다.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이라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처럼 기상청은 다양한 날씨변화가 반영된 정확한 동네예보를 제공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전 대비를 위한 입체적인 기상관측망을 보강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방기상청에서는 기상관측, 지진관측, 날씨예보, 올레길 기상안내, 세계자연유산 기상정보 제공, 찾아 가는 브리핑, 기후변화 시나리오 제공, 기후변화 홍보와 교육 등을 하고 있고, 서귀포 기상대에서는 지상관측, 지진관측, 해양관측, 일기예보, 찾아가는 기상 교육 등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다. 또 고산기상대에서는 지상관측, 고층관측, 해양, 황사, 지진 관측을 하고, 레이더 관측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성산 기상대에서도 지강관측, 레이더 관측을 하고 있는데, 성산 기상대 9층 전망대에는 일출이 유명하다고 한다.
여러 지방에 있는 기상청을 간 푸른누리 기자단과 직접 화상 회의도 해보고, 그 지역의 날씨 등을 물어보며 국가기상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국가기상센터의 임무는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경제 발전의 기반, 기상예보, 주의보, 경보 등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6개의 지방청이 있고, 45개의 기상대가 있다고 하셨다.
일기예보 생산을 위해 관측 자료수집, 분석 및 예측, 예보생산, 예보전달 순으로 4가지 과정을 거쳐서 일기예보를 생산한다. 일기도에 그려진 기호, 숫자 등 일기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일기도 그리기 실습을 해보았는데, 일기도를 생각보다 쉬웠다. 일기도를 직접 그리고 나서, 그 일기도를 토대로 직접 기상캐스터가 되어 실제 방송처럼 체험을 해보기도 하였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른누리 기자 : 태풍들의 이름은 어떻게 정하나요?
-각 나라별로 이름을 써서 낸 후 그중에서 이름을 결정합니다.
푸른누리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았던 기온과 가장 낮았던 기온은 각각 몇 ℃인가요?
- 가장 높았던 기온은 영상40℃, 가장 낮았던 기온은 영하 32.6℃ 입니다.
푸른누리 기자: 해일에 대피하려면 고층 건물로 가는 방법 밖에 없나요?
- 해일이 덮쳤을 때는 고층건물이나 높은 곳에 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만약 고층 건물이 무너진다면 아무 방법도 없습니다.
기상청 취재를 한 후 날씨와 더 가까워진 것 같고 뉴스 일기예보를 보면서 어렵게 들리던 용어들이 친숙하게 다가온 것 같았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위해서 아주 조그마한 것이라도 소홀하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고 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환경지킴이가 되도록 다시 한 번 다짐을 해본다.
김지현 독자 (제주중앙초등학교 / 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