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사람
8월 25일 우리 한복을 연구하고,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이병화 선생님을 인터뷰 하기 위해 청와대 사랑채로 갔다. 고운 한복을 입은 이병화 선생님이 우리를 미소로 반겨주셨다. 이병화 선생님은 건국대에서 한복을 가르치고 있고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한복쇼를 개최해 널리 알리고 있는 분이다. 이병화 선생님은 어머니가 한복을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한복을 접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하셨다. 우리는 인터뷰 전 한복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이란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입던 옷이다. 하지만 요즘은 서양옷을 많이 입게 되어 한복은 특별한 날만 입는다. 우리나라 한복은 궁중에서도 입고 서민들도 입었으며 신분에 따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우니나라 한복에는 저고리가 서양과는 다르게 길게 늘어져서 곡선으로 되었다. 한복은 평면 제도이고 과학적이다. 서양은 옷을 만들 때 자기 몸에 맞는 옷을 만들지만 한복은 곡선을 살려 만들어도 자기 몸에 꼭 맞는 옷으로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복은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자연에서 살았고 또 자연을 이용하여 한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궁중에서 입는 한복은 궁중한복이라고 한다. 궁중 한복은 왕이나 왕비가 입는 한복이다. 왕이나 왕비가 입는 한복은 가운데에 용 무늬가 있고 또 아름다우면서도 화려한 무늬가 치마나 바지에 있다. 이런 것들과 마찬가지로 한복에도 계급이 있다. 서민들은 궁중한복과 다르게 일을 할 때 편안히 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한복을 입었고 천민들은 낡은 옷에 허름하고 앏은 한복을 입었다.
여자는 치마, 저고리가 있고 저고리 위엔 단마가 있다. 남자가 입는 한복은 바지에 위에는 앏은 옷을 입는다. 황제가 입는 옷의 색은 노란색이고 왕, 왕비가 입는 옷은 빨간색이다. 일반 서민들은 무명으로 된 치마, 바지로 되어 있다.
한복에 대해 알고나서 우리는 댕기를 만들었다. 바느질로 꼼꼼하게 하는게 어려웠다. 우리가 만든 댕기는 다림질을 하여 아름답게 만들었다. 한복에 대해 알아보고 댕기도 직접 만들어보니 한복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 것 같았다. "어린이들이 한복을 많이 입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선생님의 말처럼 우리 어린이들이 앞장서서 한복을 많이 입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특별한 날만이 아닌 평소에도 우리의 아름다운 한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효린 독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