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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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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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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해요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고르다 ‘주먹곰을 지켜라’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 있어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느 날, 우림이네 반에 강수라는 아이가 전학을 온다. 우림이는 언젠가 흥분한 곰을 차분하게 진정시킨 청년과 동물원에서 함께 있던 여자아이가 강수였음을 기억했다. 게다가 같은 동네여서 둘은 금세 친해지게 된다. 한번은 강수네 집에 우림이가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동물원에서 같이 있던 청년은 강수의 삼촌인 김명석이며 ‘자연의 친구’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며칠 뒤 강수와 우림이는 꼭지산에 갔다가 길을 잃어 오두막집을 발견하곤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선 나쁜 사람들과 두 분의 할아버지간의 싸움이 벌어지려 하고 있었다. 길을 잃은 사람들이 길을 물었을 때 불친절하게 길을 안내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강수와 우림이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다행히 두 할아버지는 조금만 다치셨다. 알고 보니 자연의 친구가 꼭지산을 팔아먹으려는 속셈 때문에 차갑게 대하셨던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주먹곰을 찾으러 민간인 통제 구역을 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하셨다.

그후 방송사를 지원해주는 척하며 주먹곰을 떼어내려는 자연의 친구를 따라온 강수와 우림이는, 호기심이 많아 곰 통역기로 곰의 말을 배워 돌아다니다가 주먹곰을 발견하게 된다. 뒤따라온 방송사와 자연의 친구가 싸울 동안 주먹 만한 주먹곰들은 몰래 가방에 들어가 있었다. 그 후 빨리 빠져나가 강을 건너 몰래 도망을 쳤다. 결국 방송사와 힘을 합쳐 꼭지산을 영구 자연림으로 만들고 주먹곰들을 풀어주게 된다.

이 책의 강수와 우림이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용기가 대단한 것 같다. 나라면 주먹곰을 애완용으로 기르고 싶어 했을 것 같다. 그렇게 되었다면, 주먹곰들은 인간의 환경에 잘 적응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먹곰을 비롯한 동물들은 영구자연림에서 만나고 보게 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 내가 햄스터들을 괴롭혔던 것이 생각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는 스트레스 받지 않게 귀여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효정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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