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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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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기자 (귀인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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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산과학의 미래가 이곳에

11월 28일 수요일, 국립축산과학원으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기자들은 입구에 들어가기 전 구제역을 방지하기 위한 소독을 두 번이나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첫 인상은 엄격해 보이는 곳이었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 보니 활기가 넘치는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기자들은 제일 먼저 홍보관으로 향했습니다. 홍보관에서는 축산물이 옛날보다 얼마나 더 발전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1980년에는 돼지가 331kg이 나갔지만 2010년에는 무려 990kg 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이는 30년 동안 축산이 발전했음을 나타내는 수치라고 합니다. 우유의 생산량도 많아졌습니다. 1980년에는 4,957kg이 생산된 것에 비해 2010년에는 9,600kg이 생산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한국의 옛 동물들을 복원하는 연구도 계속하고 있는데 20년에 걸쳐 흑돼지를, 15년에 걸쳐 토종닭인 우리 맛 닭을 복원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가축의 먹이와 똥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예전에는 소에게 영양보리를 통째로 잘라 먹이곤 했는데, 영양보리에는 까락이라고 하는 뾰족뾰족한 부분이 있어 소가 먹기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그 점을 고려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것이 바로 까락이 없는 유현보리입니다. 또 돼지 똥을 발전기에 넣어 전기를 만들고 찌꺼기는 내보내는 연구도 했다고 합니다. 돼지 똥에는 메탄가스가 있는데 이 메탄가스만 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잠시 후 치즈를 만드는 곳으로 이동한 기자들은, 장갑을 끼고 직접 치즈를 만져보았습니다. 말랑말랑한 것이 꼭 풍선껌 같았습니다. 기자들끼리 모여 치즈를 넓게 잡아당겨보기도 했습니다.

치즈 만들기를 체험해본 다음에는 생명과학실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한 실험은 돼지의 난소에서 난자를 빼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주사기로 난자를 빼내 접시에 담아 현미경으로 관찰 하는 과정은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이번 국립축산과학원 취재를 통해, 그간 갖고 있던 축산에 대한 잘못된 지식들을 모두 없앨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우리 한국의 것을 지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김다미 기자 (귀인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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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영
대구성당초등학교 / 5학년
2012-12-31 14:25:24
| 우와~~~30년만에 돼지가 3배나 더 돼지로(무게가 더 나가게) 되었다니...
많이 먹여서 살찌운 것인지...유전자조작? 뭐 이런 것을 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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