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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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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94 / 조회수 :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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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이야기-1화

"자, 우리 반에 전학생이 왔어요! 세희야, 들어 오렴."

우리 반 아이들은 수근 거리기 시작했다. 나도 나름대로 기대가 되었다. 아직 1학기 초라 친구들과 많이 친해지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친구를 사귀자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세희와 친해지기로 결심하며 세희에게로 다가갔다.

"안녕? 난 유리라고 해. 저기, 우리 친하게 지낼까?"
"뭐... 그래! 난 세희야. 만나서 반가워!"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 보통 전학생들은 다 수줍어하고 어색해하지 않았던가? 어쩌면 나만의 착각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그런 세희가 멋있어보였다. 그리고 같은 날 민주라는 새 친구도 사귀게 되었다. 우리 셋은 지민이와 다미를 합해 어느새 5총사가 되어있었다.

며칠이 지난 후 유정이와 민서도 우리와 친해지게 되었다. 특히 세희와 나는 스카우트도 함께하며 영원한 우정을 기약했다. 스카우트를 신청하고 스카우트가 되기 위한 일주일간의 봉사활동에서 세희는 준비물인 나무젓가락을 잃어버렸다.

"준비물 잃어버리면 감점인데... 유리야, 어떡하지?"

세희가 그렇게 물었을 때, 난 세희를 도와주고 싶었다. 그때 마침 나는 세희의 젓가락을 줍고 있는 핑크잠바를 입은 아이를 보았고, 준비물 체크를 할 때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세희가 많이 고마워하는 것 같았고, 세희와 더욱 친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나는 항상 당당한 세희가 좋았다. 언제나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세희는 나에게 굉장히 잘해주고, 또 내 고민도 잘 들어줬다. 세희는 한 마디로 언니 같은 친구였다. 그래서 외동딸인 나에게는 더욱더 소중한 친구였다. 나도 3학년 때 전학을 왔었기 때문에 세희가 힘들어 할 때 도와주려한 것인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입장이 된 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지민이와 다미는 원래 친했던지라 둘을 뺀 5명이 서로 알아가며 친해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무언가 재미있는 일들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김가현 기자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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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2-12-20 21:07:27
| 저도 외동인데 저에게도 세희와 같이 언니와 같은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아.. 그런데 불길한 예감이라... 어떡하지요? 다음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추천 꾸~~욱!
김가현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2012-12-21 14:41:11
| 감사합니다. 며칠뒤에 2화도 꼭 쓰겠습니다.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2-24 21:40:33
| 다음 편은 또 어떻게 전개가 될 지 궁금해요^^ 추천 꾸~~욱!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2-30 13:31:54
|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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