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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특집1-사랑한 대한민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용우 기자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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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절약을 약속한 곳

4기 기자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푸른누리에 소개하고 싶다. 바로 K-water 경남지역본부의 을숙도 낙동강문화관이다. 지난 7월 11일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취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낙동강문화관을 방문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살펴보고 우리가 지켜야할 물 절약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낙동강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 곁에서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되었다. 그렇기에 강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지만, 소중하게 다루지 못할 경우에는 비가 내릴 때마다 폐수가 흘러 낙동강 유역 주민은 물론 물고기와 철새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기도 했다.

우리 몸은 물이 5%만 부족해도 탈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12% 이상 부족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 땅에서 생활하는 우리도 이런데 물에서 사는 물고기와 철새들은 물이 정말 소중할 것이다. 또한 물은 농업용수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수질이 조금만 오염돼도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이렇듯 물은 우리 생활은 물론 생태계에 있어서도 매우 소중한 존재이다.

그런데 UN에서 우리나라가 곧 물이 부족한 나라가 된다고 했다고 한다. 미래에 우리가 마실 물과 생활용수가 모자라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국책 사업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고 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목적은 홍수와 가뭄 피해를 해결하고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한 물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친수공간을 만들고 문화자원을 복원하여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고, 우리들은 깨끗한 물도 마실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를 위해 강에 보를 설치해 좋은 물을 공급해 준다니 정말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좋다고 해도 우리 마음속에 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강물을 살릴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물을 아껴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양치질을 할 때는 컵에 물을 받아 입을 헹구고, 세수를 할 때는 세면대에 물을 받아서 한다. 빨래를 할 때는 빨랫감을 모아서 한꺼번에 하고, 수도꼭지는 꼭 잠근다. 주방세제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만든 비누와 세제를 사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물을 아낄 수 있는 작은 습관이지만, 이 작은 습관이 모이면 강물을 살릴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시작되면서 우리의 생명인 강물은 깨끗해지고, 강 주변은 친수공간으로 발전되는 등 우리의 소중한 강물이 풍부해지고 아름다워졌다. 낙동강 하굿둑을 산책하다보면 누구나 그 아름다움에 반하고 만다. 물고기가 찾아오고 철새가 날아오는 낙동강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강이 되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물을 아껴 쓰고 오염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낙동강문화관은 그동안 물을 마음껏 사용하던 스스로를 반성하고, 절약 정신을 심어주어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조용우 기자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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