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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특집2-푸!친!소! 추천 리스트 프린트

남다은 기자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5 / 조회수 :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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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덕분에 만난 친구, 박채원 기자

기자는 올 3월부터 12월까지 계속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푸른누리 활동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자는 그중 <우리끼리 취재>를 통해서 푸른누리 친구들과 동생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자 활동을 하면서 사귄 친구 중에 가장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편집회의실에 많은 글을 올리고, 기자 활동도 열심히 해 꾸준히 우수기자를 하고 있는 박채원 기자입니다.

저와 박채원 기자는 3월에 서로 알게 되었습니다. 박채원 기자가 ‘자율취재를 가고 싶은데, 가는 분은 연락을 달라.’고 편집회의실에 글을 올렸는데, 제가 그 글을 ‘같이 자율취재 가실 분을 모집한다.’라고 착각하여 박채원 기자에게 메일을 보내게 된 것이 계기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오해’ 덕분에 친구가 된 것입니다.

박채원 기자와는 메일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시험 날짜는 언제이고 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정보를 나누기도 하고, 둘 다 6학년이기 때문에 중학교에 갈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먼 지역에 사는 기자와 친구가 되니 오히려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에게 말하지 못하는 남자친구나 사소한 일상 생활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나누고 또래 친구의 의견도 들으며, 저와 다른 방식이 있다는 것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박채원 기자는 책 읽는 것과 글짓기를 좋아하며, 잘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일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채원 기자는 무려 8번이나 푸른누리 우수기자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푸른누리 메인에 실린 기사와 채택된 기사들이 많습니다. 편집회의실에도 많은 글을 올리며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자님들이 박채원 기자를 알고 있을 겁니다.

다음은 박채원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인터뷰는 메일로 진행하였습니다.

Q. 저의 첫인상이 어떠했는지, 어떤 점이 좋아서 친구가 되고 싶었는지 궁금합니다.
A. 다은 기자가 맨 처음 푸른누리 4기 신문이 발행될 때, 자기소개하는 기사를 굉장히 잘 써서 메인채택이 되었잖아요! 그 기사를 보고 다은 기자가 정말 기사를 잘 쓰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하나하나 꼼꼼히, 자세히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회의실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요.

Q. 푸른누리 신문에 실린 제 기사를 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사나, 기억에 남는 기사는 어떤 것이었나요?
A. 이번 신문에 발행되었던 국악나루 기사도 굉장히 멋졌습니다. 그 기사를 보고 여운이 많이 남더군요. 평소 국악에 관심 있는 편이 아니었는데, 다은 기자의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물론 처음에 다은 기자를 알게 되었던 자기소개 기사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Q. 저를 포함해서 푸른누리 기자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세요.
A. 푸른누리에는 저와 이름이 같은 박채원 기자가 있어요. 그래서 혹시 활동하다가 이름이 겹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에 편집회의실에 글을 쓰지 않았을 때가 있어요. 그 때는 용기도 없었죠. 하지만 하나의 글을 올리면 여러 개의 댓글이 달리고, 슬픈 일을 적으면 다른 기자들이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편집회의실을 통해 다른 기자들과 많이 소통하기 시작했어요. 슬프거나 힘이 들 때는 위로해주고, 기쁜 일이 있을 때는 축하해주는 많은 기자들이 있어서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Q. 푸른누리 기자가 되면서부터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또 기억에 남는 푸른누리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A. 푸른누리 기자가 되었던 맨 처음에는 자신도 없고, 과연 내가 자격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움츠러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 기자들이 용기를 북돋아주어 푸른누리에 적응할 수 있었어요. 편집회의실에 제 칭찬도 많이 해주어서 그러한 글을 볼 때마다 기쁘고 보람 있었지요. 그리고 제가 쓴 기사가 뒷 페이지에 있는데도 댓글을 써주고 추천을 해주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물론 우수기자가 되었을 때도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푸른누리 4기 기자들의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는 그동안 우수기자가 3번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편집회의실에도 더 많은 글을 올리며 여러 기자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자가 되고 싶어요. 제일 원하는 것은 푸른누리 기자들과의 소통입니다. 소통을 하며 친구가 되는 것만큼 남는 것도, 기쁜 것도 없으니까요. 모든 기자 친구들이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해서 우수기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자도 박채원 기자와 마찬가지로 푸른누리 기자들과 친해지면서 서로 힘이 되는 응원의 글도 선물로 받고, 많은 공부 비법과 정보도 알 수 있었습니다. 서울이 아닌 다양한 지역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취재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푸른누리 기자 활동인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터득한 노하우 덕분에 학교에서도 더욱 자신감을 갖고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푸른누리를 하면서 얻은 수확 중 또 하나는 댓글을 달면서 친구들을 응원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이 이렇게 힘이 되는 일인지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면 사춘기를 겪기도 하고, 더욱 많은 고민이 생길 것입니다. 박채원 기자와 함께 고민이 있으면 털어놓고 해결 방법도 의논해보며, 사춘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채원 기자뿐 아니라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이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 서로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다은 기자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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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민
서울선사초등학교 / 5학년
2012-12-20 22:11:59
| 정말 기사가 흥미롭네요. 추천 누르고갑니다~
남다은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 6학년
2012-12-21 07:14:24
| 감사합니다.^^
손나영
도심초등학교 / 4학년
2012-12-21 21:26:41
| 와~ 정말 신기하게 박채원 기자님과 친구가 되었네요~ 저는 작년에 1학기 때 엄청 싸웠던 친구 한 명이 있어요. 2학기 때 제 단짝 친구 덕분에 우리 둘은 사이가 좋아졌어요^^ 친구는 여러 가지로 사귀는 것 같아요^^ 추천 합니다!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12-22 11:37:29
| 감사합니다, 다은 기자님^^ 기사 정말 잘 쓰셨네요. 부럽습니다~ㅠㅠ 추천하고 갑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박지원
인천능허대초등학교 / 6학년
2012-12-22 16:55:00
| 오해로 친구가 생기다니! 정말 재밌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채원기자님과의 우정을 잘 소개해주신 것 같아요!!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2-27 19:10:55
| 오해로 만나 친구라는 제목아 궁금했어요.
중학교에 가서도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우정 영원하세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2-28 11:20:16
| 제목이 정말 기발해요.
정경은
서울당서초등학교 / 6학년
2012-12-29 22:01:23
| 남다은 기자님~^^
추천 꾸우욱 눌러드리고 갈께요..
저도 다은기자 블로그에서 만났는데 시간이 없어서 써드리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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