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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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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기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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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을 느낄수 있는 가족산행

11월 4일 우리 가족은 처음으로 삼각산 정상에 도전하기로 다짐을 하고, 약간의 준비물을 챙겨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집에서 나왔다. 이날따라 날씨도 좋지 않았다. 강한 바람에 왠지 비가 올 것 같은 불길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약속한 일이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어 강행군을 시작했다.

삼각산의 입구에 오니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 있었다 마지막 단풍 구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날씨와도 상관없어 보였다. 삼각산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었는데 대천봉, 의상봉, 원효봉 등 코스별로 길이 갈라져 있었다. 우리 가족은 처음이라 짧은 거리를 선택했는데 그게 실수였다. 산은 짧은 거리가 가장 힘든 거리라고 한다. 처음부터 산길은 너무 험했고 바윗길에 오르막길에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우리 가족은 산을 오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올라갔다. 평상시에 아빠와는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는데 그날 따라 아빠에게 속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다 할 수 있었다. 아빠도 그동안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셨나보다. 무엇보다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우리 가족은 쉴 새 없이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힘들면 쉬어가고 서로 손도 잡아주면서 행복한 웃음으로 그 험한 산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우리 떼쟁이 동생도 힘든 내색 없이 정상 근처까지 올라가면서도 밝은 미소로 이야기 했다. 이것이 가족의 사랑인가보다. 이것이 가족의 행복인가보다.

거의 다다랐을 때 비가 와서 내려올 때는 산이 미끄러워 조금 위험하긴 했지만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비록 몸은 힘들고 지쳤지만 마음만은 따뜻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음 기회에 이런 소중한 시간을 다시 만들자는 약속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서보원 기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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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2-20 20:20:21
| 저도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데 가족들과 함께 삼각산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고 와야 겠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2-21 17:35:19
| 추천! 가족이 함께 산으로 추억 여행을 했군요. 힘들면 쉬어가며, 서로 손도 다잡고,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 험한 산을 탐구하셨네요. 서보원 기자님, 저는 내년 연 초에 산행을 할 계획입니다. 역시 산은 좋은 친구네요^!^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1-03 14:00:53
| 가족과 함께 하는 산행, 정말 건강에도 좋고 가족화목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취미가 되는 것 같아요. 기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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