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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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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연 기자 (서울옥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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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구세군

매년 12월 길거리나 지하철역에서 제복을 입고 빨간 자선냄비 앞에 서서 종을 울리며 사람들의 모금을 기다리는 구세군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께 지폐 한 장을 받아 모금함에 넣었다. 그런데 마침 푸른누리에서 구세군 시종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여 서둘러 신청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11월 30일 서울시청 광장 앞 구세군 시종식 취재를 다녀왔다.

구세군 시종식에는 푸른누리 기자 20명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였다. 특히 관람객 중에는 금발의 외국인 두 명과 KBS, MBC 등 많은 방송기자들도 눈에 띄었다.

시종식이 시작됨과 동시에 경찰어린이 악대 팀이 멋진 난타 공연을 선보였고,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대학로 뮤지컬 배우들은 뮤지컬의 OST를 몇 곡 불러주었다. 또, 아마추어 색소폰 단체인 일산 코스필 색소폰 클럽은 얼마 안 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징글벨’, ‘루돌프 사슴 코’등의 곡을 연주하였으며, 시종식이 거의 끝나갈 무렵 아이돌 그룹 빅스(VIXX)가 등장해 ‘ROCK YOUR BODY’등의 노래에 맞춰 파격적인 칼 군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무대 뒤편에서는 전 야구선수이자 양준혁 야구재단의 설립자이신 양준혁 씨와 전 농구선수이자 한기범 희망재단 대사이신 한기범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조심스레 양준혁 전 야구선수께 인터뷰를 요청하여 보았다. 다행히 우리의 인터뷰를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Q. 오늘 구세군 시종식에 참여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이런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자리여서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돈뿐만이 아니라 재능기부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구세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유래가 궁금해 양준혁 선수 뒤쪽에 서 계셨던 양윤석 구세군 사관님께도 질문했다.

Q. 구세군은 12월과 1월에만 활동하는데, 다른 계절에는 무엇을 하나요? 혹시 두 개의 직업을 가지고 계신가요?
A. 구세군은 12월과 1월 외의 다른 계절에는 영유아 시설, 고아원, 알코올 중독자 시설, AIDS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60여 곳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Q. 자선냄비에 모인 금액은 정확히 어떤 곳에 쓰이게 되나요?
A. 고아원,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Q. 작년에 1억 1,000만 원짜리 수표를 내신 60대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앞으로 이런 분들께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금액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과 같이 많은 금액을 모금하는 분들께서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종식이 끝나고 푸른누리 기자들은 각자 부모님들과 만나서 헤어지게 되었다. 이날 영하로 떨어진 기온의 추운 날씨에도 시종식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으며 봉사하는 구세군을 본받고, 앞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를 열심히 해야겠다.

손서연 기자 (서울옥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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