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진 기자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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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해를 되돌아보면 한창 이슈가 되었던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기억에 남는다. 여수에서 세계박람회 개최가 확정이 된 다음 각종 언론매체에서 여수세계박람회에 관한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만큼 경쟁력 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도시 여수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
여수는 전라남도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 해안을 끼고 자리 잡고 있어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천상의 위치에 있다. 여수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는 만성리해수욕장, 모사금 해수욕장 등의 해수욕장과 오동도가 있다. 해수욕장에서는 멋진 경치를 보며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오동도는 3000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로 유명한 섬이다. 섬 주변의 산책로를 걷다보면 여수의 바다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수세계박람회장 가까이 위치해있어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좋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표면의 71%가 바다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바다는 우리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인데,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는 해양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본 기자는 친구들과 1박 2일로 세계박람회에 다녀왔는데, 매 전시관을 관람하는 동안 바다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미국 CNNgo에서 ‘2012년에 꼭 가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 7곳’ 중 1위로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가 선정된 만큼 세계박람회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1박 2일 동안 열심히 뛰어다니며 세계박람회장을 돌아다녔는데도 못 본 전시관들이 많았다. 여수 세계박람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는 빅오쇼를 관람한 것이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상징물인 빅오는 세계박람회장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서 어느 곳에 가도 빅오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빅오쇼는 거대한 자연환경이 무대가 되어서 펼쳐졌다. 홀로그램영상이 빅오에 쏘아져서 보이는 것도 정말 신기했고, 여수세계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정말 규모가 큰 불꽃놀이도 장관이었다.
그 다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시설로는 에너지 파크가 있었다. 에너지 파크에서는 에너지를 직접 어린이들이 생산해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예를 들면 자전거 페달을 밟아 물줄기를 뿜어낼 수 있는 기구가 있었는데, 그 물줄기를 통해서 목표를 맞춤으로써 에너지 생산정도가 보였다. 여수 세계박람회를 방문한 어린이라면 절대로 지나칠 수 없었던 장소가 바로 이 에너지 파크라고 생각된다.
이번 2012년,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빛낸 여수에 대한 자부심이 정말 커졌다. 이제 2012년이 얼마 안남았지만 우리나라는 이번 연도를 마무리를 잘하고 내년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 푸른누리와 대한민국, 파이팅!
송규진 기자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