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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출동-한국가스안전공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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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스안전을 책임진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날씨가 몹시 춥던 12월 12일 수요일 낮 12시 30분, 푸른누리 기자들은 서울역에 모였다. 바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취재하기 위해서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33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대한민국의 가스 안전을 책임지고 가스 사고가 난 이유를 조사하는 곳이다.


가스안전공사에 도착하니 김종일 홍보부장님이 기자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홍보부장님은 "가스안전공사는 가스가 안전한지 확인을 하고, 가스사고가 나면 원인 분석을 하는 곳이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가스 안전에 관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어서 가스안전에 관한 동영상을 보았다. 가스사고가 일어나서 사람이 다치는 이유는 첫째로 이사철에 비전문가의 가스관 막음 조치 불량, 둘째로 가스레인지 폭발사고, 셋째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가장 많다고 한다.

그리고 가스사고가 일어나는 원인 1위는 바로 사용자 취급 부주의라고 한다. 또 가스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는 주택이라고 한다. 이렇게 위험한 가스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과대불판 사용 금지, 열기 주위에 가스를 놓지 않기, 가스통 분리수거 하기, 가스보일러는 밀폐장소에 두지 않기, 연 1회 가스보일러 안전 점검 하기, 수시로 환기하기 등이다.

퀴즈 시간을 가진 뒤 6명씩 4조를 만들었다. 1조는 ‘가스누출 점검 실습’을 하였다. 담당선생님은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오시는 이장우 선생님이다. 가스가 새는지 알아보려면 가스 배관에 비눗물을 묻히기만 하면 된다. 만약 비누 거품이 생기면 가스가 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스밸브를 잠근 다음에 한국도시가스공사에 전화를 하면 된다.

그리고 다음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이성희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다. 원래 가스에는 무색무향이지만 가스가 새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마늘 썩는 냄새가 나는 물질인 ‘메르캅탄’을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가스보일러는 반드시 ‘시공 표시판’이 있어야 한다. 만약 표시판이 없다면 그 보일러는 불량품이다.

그리고 이어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 실습’을 하였다. 가스레인지를 사용 할 때는 먼저 가스밸브를 열고 레버를 돌리면 된다. 다 사용했을 때도 레버를 돌려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고 가스 벨브를 잠그면 안전한 차단이 된다.

다음으로 ‘가스 활용 체험’을 김진혁 선생님이 맡아주셨다. 탱탱한 풍선을 영하 192도가 넘는 액화질소 안에 넣었더니 쭈글쭈글해졌다가, 다시 상온으로 꺼내놓으니 원상복귀 되었다. 그 다음에는 말랑말랑하고 잘 튀는 소프트 볼을 액화질소에 넣은 뒤 꺼내서 바닥에 던지니까 팍 소리와 함께 산산조각이 났다.


마지막 체험으로 가스 사고 제품 분석실에 갔다. 이곳은 국립과학수사원에서 가스사고 원인 분석의 의뢰를 부탁할 정도로 정확하고 정밀한 분석을 하는 곳이다. 가스 사고 제품 분석실은 가스 사고가 나면 원인을 분석하고 가스 제품이 안전한지 알아본다. 이곳에는 사고가 난 제품을 전시한 ‘사고 제품 전시실’, 연소 실험을 하는 ‘연소시험실’, 가스에게 적당한 압력을 주어 안전한지 확인하는 ‘압력 실험실’, 사고가 난 원인 등을 조사하는 ‘사고 조사 장비실’ 등이 있었다.


가스 사고 제품 분석실에서 이장우 선생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Q. 사람이 가스를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A. 장기적으로 마시면 몸에 매우 안 좋다.

Q. 가장 많이 쓰는 가스는 무엇인가요?
A. 1위는 도시가스(LNG)이며 2위는 LPG(액화석유가스)이다.

Q. 화석연료가 고갈되면 대체연료는 무엇인가요?
A. 수소연료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장우 선생님께서 돌발 질문을 하셨다. “LPG 가스는 밑으로 가라앉을까? 올라갈까?”라고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물었다. 정답은 ‘밑으로 가라앉는다’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다녀와서 이전에는 몰랐던 가스 상식을 알았다. 마늘 썩는 냄새가 나는 ‘메르캅틴’을 가스에 섞는다는 것과, 과대불판을 사용하면 가스용기가 뜨거워져서 폭발한다는 것을 알았다.

대한민국의 가스 사고가 없어지는 그 날까지, 안전한 가스사용과 올바른 사용법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느끼기도 했다. 가스사고 없는 그날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파이팅!

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12-23 21:05:37
| 가스안전공사가 그냥 도시가스같은 것만 담당하는 줄 알았는데, 수소 질소 같은 것도 담당하는군요. 잘 알았습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2-24 22:06:27
| 추천! 이번 체험에서 액화질소의 성질과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오셨군요. 저 역시 영재원에서 실험한 내용입니다. 앞으로 수소연료가 많이 활용되는 그런 날들을 기대해 보아야 하겠어요. 연말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될 가스에 관한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잘 지내세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2-25 14:29:23
| 안녕하세요, 김동훈 기자님^^ 오랜만이예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2-25 14:31:19
| 남윤성 기자님도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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