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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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먹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탄수화물과 당류는 우리몸의 에너지원으로서 필수 영양성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속에서 지방으로 쌓이게 되어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특히 달콤한 맛을 내는 당류를 너무 많이 먹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영양소로서 근육 같은 조직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방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만드는 등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속에서 신경조절을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커서 고혈압이라는 병에 걸리기 쉬우니 어릴 때 부터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그건 다음의 식품구성자전거 그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답니다. 식품구성 자전거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쉬할 수 있도록 하루에 어떤 식품을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그림입니다.
밥이나 국수, 식빵같은 곡류와 고기, 생선, 계란, 콩류 그리고 과일과 채소는 물론 유제품류와 지방, 설탕을 얼나마 먹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자전거 바퀴에서 각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만큼 먹으면 됩니다. 또한 앞바퀴에 들어 있는 수분섭취와 자전거가 의미하는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도 함께 알려 주고 있답니다.
한편 최근 비만으로 보여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것만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어린이도 많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6,600여명을 대상을 식품 섭취량 및 섭취빈도를 조사했더니, 그 결과 칼슘이나 철분, 칼륨 같은 중요한 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뼈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칼슘이 부족하다고 나타나는데, 칼슘은 치아와 뼈의 성분으로 성장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칼슘이 부족할 경우 뼈가 약해지고 성장이 늦어지는 것은 물론, 뼈가 휘는 구루병이나 뼈가 연해지는 골연화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기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우유와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이나 뼈째 먹는 생선과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특히 우유 및 유제품은 칼슘의 함량도 높지만 몸에 흡수도 잘되고 이용되는 양도 많아서 칼슘을 섭취하기에는 좋은 음식입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먼저 식사는 규칙적으로 다양하게 골고루 알맞게 먹어야 하고 운동 등으로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또한 짠 음식은 피하고 과자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는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 오늘부터 꼭 실천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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