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메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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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 신청을 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덧 1년이 되었네요.
세월의 흐름이란 참 빠른 것 같아요. 우연히 푸른누리 제 4기 어린이 기자단 모집 광고를 보고 한국어에 부족함이 많은 아이에게 지원을 서두르게 하였습니다.
그동안 아이는 다문화란 자체를 숨기려고 애써왔고, 농촌에서 사는 생활에 적응이 잘 안 되어서 많이 힘들어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자단 친구들이 취재한 레인보우 합창단 기사를 읽고 난 뒤에는, 자신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의젓한 모습으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저의 마음은 너무 기뻤습니다. 아이는 ‘하면 된다! 나도 할 수 있다!’ 라고 하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의 변화에 도움을 주신 편집진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리테메이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