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 성까지 붙여서 날 부른다는 것은 엄마가 화났다는 것이다. 하는 수 없이 나는 일어나서 밥을 먹어야만 했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것이 없다. 매일 엄마의 잔소리에 깨고, 먹고, 씻고, 학교 가고, 학원가고...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

이유진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4학년)

꽃순이는 오늘 밖에 나오자 "우와 공기 좋다~~!!"라고 하였다. 꽃순이는 자전거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 ‘여자다’에 참여 신청을 했는데, 오늘이 바로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오세욱 기자 (서울금동초등학교 / 4학년)

그 일이 시작된건 평소와 같은 하루였다.오늘 하루는 좀 우울했다.기말고사 마지막 날인데 미술시험을 망쳤기 때문이다.

권정은 독자 (서울가원초등학교 / 5학년)

모든 아이들을 들떠있었다. 나리, 하나, 미애 까지 모두..

임지윤 기자 (서울윤중초등학교 / 4학년)

민애를 배웅한뒤 방으로 돌아와서 문을 닫고 문에 기대어 한숨을 쉬었다. 왜 지구를 멈추면 어떨까란 생각 하나 했을뿐인데 이렇게 피곤한 걸까?어제만 해도 시간을 멈출 생각을 하니까 아주 기분이 좋았었는데, 왜 이렇게 답답하고 괜히 힘든걸까? 내가 정말 시간을

최지민 기자 (서울영동초등학교 / 5학년)

난 중학교 1학년인 정유빈. 송지연, 강재효, 박우경과 같이 몰려다니는 아이랄까.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 수학 시간 빼고는 학교에선 맨날 딴짓한다.

김지수 독자 (서울신목초등학교 / 6학년)

어느날, 어떤 학교에 과학노, 영화광 , 문제아라는 아이 3명이 살았어요. 그들은 과학시험 성적이 늘 셋이 합해도 100점이 되질 않았죠. 예를 들자면 "올챙이는 자라서 무엇이 되나요?"라는 문제가 나온다면 답이 "미꾸라지" 라고 했죠. 그래서 그...

홍정연 기자 (한뫼초등학교 / 4학년)

난 스케줄이 없을 때마다 학교를 가기로 했고 오늘이 그 날이었다. 학교로 가자 남자아이들의 시선이.. 너무 무서웠다. "아 뭐야. 짜증나. 벌써부터 훈남이 2명이나 되면 어떡해!" 수근수근거리는 남자...

정유진 독자 (용문초등학교 / 6학년)

" 복만아, 내가 숲속 가볼테니까 아주머니 좀 진정시켜드려. " " 형, 나도 같이 … …. " 나는 복만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숲속으로 달음박질 하고있었다. 숲속은 키큰 나무들이 무성하게 우거져있었다. 경사가 험하고 가파라서 올라가기...

박현지 독자 (여수한려초등학교 / 6학년)

우리 동생은 곰을 좋아한다. 매주 주말마다 동물원을 가야 한다고 졸랐다. 다른 동물보다도 곰만 보면 꽥꽥 소리를 지른다. 동물원만 갔다오면 될 것이지 꼭 기념품을 사야 한다고서 아빠를 끌고 기념품 가게로 가 곰인형을 사낸다. 나는 못마땅했다. 안그래도 힘든데

여소윤 독자 (서울금동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