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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테마2-우리는 행복한 어린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유진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 / 조회수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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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내 아이들에게

미래의 내 아이들에게


안녕? 여기는 2011년의 어린이날이란다. 너희들이 지금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는 지금으로부터 한참 후겠지?

난 지금 11살이야. 너희들의 나이도 11살 쯤 되겠지? 지금은 너희들이 웃을 수도 있겠지만 너희들이 학교 다닐 때 조그마한 전자 책을 하나 들고 다니지? 우리는 책가방에 무거운 책들을 넣고 다닌단다. 하지만 너희들 시대에는 아마 박물관에서만 이런 책들을 만나 볼 우 있을 거야. 또 여기서는 연필과 지우개라는 것으로 책에 필기를 하고 지우지. 지금 너희들 시대에는 이 연필과 지우개도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겠지?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런 전자책에 전자펜으로 필기를 하는 것보다 연필로 필기하며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들 하지.


너희들 어린이날 축하해. 여기에서는 어린이날 선물로 핸드폰이나 책, 필통 같은 것을 사주지. 근데 너희들은 어떠니? 모두 기본적으로 로봇 하나는 가지고 있고, 어린이날에는 자신이 더 필요한 최신형 로봇이나 새로 발명된 것들을 사 달라고 하고 있겠지? 여기서 로봇은 미래에 가지고 있었으면 좋을 것 같은 물건이야. 여기서는 일반인들이 로봇을 가지고 있지 않아. 한 번 구경하기도 힘들지. 박물관 가서 안내로봇을 겨우 한두번 정도 보는 것 뿐이야. 너희들은 참 행복한 것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하지만 이런 로봇들이 있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야. 지금 여기에서는 이렇게 로봇을 쓰며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는 팔, 다리는 짧아지고 머리만 큰 외계인처럼 될 수도 있다고 해. 한 마디로 인간의 팔과 다리과 천천히 퇴화하게 된다는 것이지. 너희들의 지난날들을 천천히 떠올려 봐. 걸어본 적이 별로 없지? 지금 너희들 세대는 당연하지. 가만히만 서 있어도 바닥이 알아서 가고 싶은 쪽으로 움직여 주니까.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도 로봇을 쓰지 앉으면서도 일부로 걸어 다니는 사람들도 있어. 가끔씩은 몸을 움직여 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2011년 5월 5일 어린이날,


미래의 아이들에게..

이유진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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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16 18:34:43
| 정말 멋지네요. 미래의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는 것만이 아니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기까지 하다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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