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금의 우리들 처럼 어리고 예쁜 미래의 아이들아!

미래의 아이들에게

안녕? 나는 너희들보다 나이가 많은 푸른누리 기자란다 . 어린이날을 맞아 너희들에게 편지를 띄어보내. 어린이날이 무슨 날인지는 다 알고 있지? 그래! 바로 너희들을 위한 날이란다. 나도 아직은 어린이라서 어린이날의 의미를 잘은 모르겠어.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나는 그냥 어린이날이 선물만 받는 날이라고 느끼고 있어. 하지만 어른이 되면 조금 생각이 달라지겠지? 그리고 어떤 때는 내가 다 알지 못해서 어린이날이 그냥 쉬는 날로 느껴질 때도 있어. 그럴 땐 정말 우리를 위한 날인지 잘 모르겠어. 하지만 너희들은 이렇게 생각을 갖지 말고 ,어린이날은 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 날을 거쳐야지 내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어린이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생각해!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는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 그래도 너희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고 격려가 되지 않을까, 라고 기대도 되고, 또 한편으로는 좋은 격려가 아닌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걱정도 돼. 나는 너희들이 내가 하는 말이 격려라고 생각하고 내 편지를 본다고 생각할게. 어린이날을 그냥 선물이나 받고 휴일이라고 생각말 하지 말고 어린이날이 떳떳한 어린이로 성장해 가는 날이라고 느꼈으면 해. 이제 나는 더이상 해줄 말이 없어! 더 알고 싶으면 너희들이 살아보면서 경험하는 것이 어떨까? 라고 생각해.

그럼 다음에봐!

From.푸른누리 기자 김정선

김정선 기자 (평내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