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다윤 기자 (손곡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 / 조회수 : 135
지난 8월 4일 KOICA 지구촌시민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은 3초 동안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끌 정도의 시간이겠죠? 하지만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는 3초마다 1명씩 죽는다 합니다. 이는 하루에 3만명 가량 사망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남미 국민 중 30억 명은 하루 2,000원으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한 때 우리도 일본에게 시달려야 했고,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였습니다. 1950년 기준으로 지구촌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면 놀라시겠죠? 하지만 2010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우리나라도 가난할 때 많은 나라에게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그것을 나누어 주어야 겠죠? 그래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있는 것 입니다.
이번 지구촌 시민학교 발대식에는 사회를 맡아주신 이영주 KOICA 지구촌체험관 수석기획관님, 장현식 KOICA 이사님,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님, 김현준 농학박사님, 박기태 반크 단장님께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ODA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ODA란 국민의 세금중 일부를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남미에 속한 페루는 나스카 라인이라는 사막에 그려진 그림이 유명합니다. 볼리비아는 소금으로 이루어진 우유니 사막이 유명합니다. 또, 에콰도르라는 나라도 있는데 ‘적도’라는 뜻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에콰도르에는 적도마을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못 위에 달걀을 세울 수 있을 정도라 합니다. 우리나라 친구들이 호랑이를 좋아하는 것처럼 남미 친구들도 라마라는 동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KOICA는 이런 남미 친구들에게 아주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도움이 필요한 남미 친구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남미 친구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미친구들을 도와주세요!
곽다윤 기자 (손곡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