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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테마-에너지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채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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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은 인류에게 남은 숙제!

에너지와 여러 과학관 체험에 관심이 많은 저는 테마를 ‘에너지’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서 많이 조사해보았고,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활동을 신청했었던 게 되어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배운 내용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한 프로그램은 3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하루에 두 프로그램씩, 만들기도 빠짐없이 들어가는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에너지는 마지막 세 번째 날에 강사 선생님께서 우리한테 설명해주셔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였습니다.


보드게임과 풍력발전기를 만들어보았고, 선생님과 재미있는 시간도 함께하였습니다. 일단 지구 온난화의 정의를 내려보았습니다. 저는 석탄, 석유 등의 재생이 불가능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대기중의 온실가스가 늘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현상을 일컫는다고 썼습니다. 정의를 스스로 내려보니 제가 과학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지구온난화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정의를 스스로 내려본 적은 없었기에 성취감과 뿌듯함이 다른 활동에 비해 훨씬 더 컸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구온난화 때문에 빙하가 녹으면서 갈 곳이 없어지고, 결국 익사하는 북극곰이 늘어난다는 동영상과 역시 같은 지구온난화가 원인이 되어 나라가 잠기면서 결국 나라까지 포기한 투발루 주민들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아주 짧은 내용의 동영상이었지만, 지구온난화가 이렇게 심각한 영향을 줄지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집에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물건을 표시하는 활동도 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물을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물을 이렇게 많이 쓰면 이미 물부족국가가 되어버린 우리나라에게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활동도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고, 국립생물자원관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활동은 재생에너지 시설에 알맞게 연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이 끝난 뒤, 보드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재생에너지 마을을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태양열을 이용하는 기구들은 가격이 비싸서 아직 많이 설치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니는 학교 안에 태양열을 이용하여 빛을 내는 가로등이 있습니다. 보기 쉽지 않은 태양열 장치를 학교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쓰기 시간! 바로 삼행시, 사행시, 오행시 또는 육행시를 짓는 시간입니다. 저는 ‘바이오에너지’를 이용하여 육행시를 지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잘 쓴 사람은 선물도 준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저는 선물 받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제가 여태껏 길러온 저의 글쓰기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마지막 날인데 아무것도 보여드리지 못하고 가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바- 바야흐로 바이오에너지의 시대가 왔다!

이-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오-오~ 가장 좋은 방법은 신재생에너지 활용하기!

에-에너지는 사람들에게 필요하지만 화석연료보다는 신재생에너지를 사용~

너-너희들도 과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에너지도 절약해봐.

지-지상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신재생에너지 사용하기!

이렇게 육행시를 지어 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를 가장 잘한 사람으로 뽑았고, 선물인 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 덕분에 모둠 전체가 선물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했습니다.


수료식을 마치고 제가 수업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정의, 지구온난화의 원인, 북극곰의 익사사례, 잠기는 섬 투발루,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 마을 건설 게임, 에너지와 관련된 삼행시, 사행시, 오행시, 육행시 짓기 등. 수업이 별로 긴 것은 아니지만 제가 여태껏 받은 과학수업 중에 가장 유익하고 재미있기까지 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러분들도 에너지에 대해서 많이 탐구해보고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해보세요~ 가족 표본 만들기 프로그램, 생물의 독 프로그램 등 일석이조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누구나 재미있을 것입니다.

김채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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