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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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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린 나누리기자 (이리모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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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 친구들과 선생님의 계획

기자는 올해 6월부터 익산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6학년 수학반 친구들 3명, 이리남창초등학교의 최경훈 선생님과 함께 산출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산출물의 주제는 ‘2013년 완공될 익산역의 모습’이며, 전라북도 산출물대회에 출품될 것입니다.

기자는 설문지를 이용해 최경훈 선생님과 정해원 학생(이리모현초등학교, 6학년)에게 2학기의 계획에 대하여 몇 가지를 질문하였습니다.
질문1. 1학기와 방학 생활 중에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며, 2학기가 되면 그것을 어떻게 채워 나갈 예정이신가요?
최경훈 선생님 :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별도로 배우고 싶었던 것을 연수받지 못했는데, 겨울방학 때는 연수를 신청해서 배우고 싶은 것을 꼭 배울 계획입니다.
정해원 학생 : 이번 방학 계속되는 일정에 여행도 많이 가지 못하고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우며, 2학기 때는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여행을 많이 가고 싶습니다.
허린 기자 : 1학기가 끝나갈 무렵 오른쪽 손목을 다쳐서 드럼을 치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손목이 다 나았으니 다시 수강신청을 해서 열심히 드럼 수업을 받을 예정입니다.
※ 연수, 여행, 드럼 수업 등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낀 점을 다양하게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아쉬움이 꼭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2. 자유로운 방학 생활이 끝나면 규칙 아래서 학교생활을 해야 합니다.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가요?
최경훈 선생님 : 우리 반 아이들이 학급과 학교의 규칙을 잘 지키며 생활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정해원 학생 : 학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초등학교 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허린 기자 : 사실 1학기 때 세운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어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방학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2학기에는 좀 더 철저하고 확실한 계획을 세워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최경훈 선생님께서 선생님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답해 주심으로써, ‘담임선생님께서 잘 해 주시는 만큼 나도 선생님 말씀을 잘 듣도록 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해원 학생의 답변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질문3. 2학기 중에도 산출물을 꾸준히 완성해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완성해나갈지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최경훈 선생님 : 물론 산출물을 잘 만들어서 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상을 타기까지의 과정이 특별한 경험이 된다면 선생님은 그것으로 만족해요.
정해원 학생 : 친구들과 이메일, 휴대전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매체를 통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직접 만나 산출물을 잘 만들어서 꼭 금상을 타고 싶습니다. 제 욕심이 너무 과했나요? (웃음)
허린 기자 : 주어진 시간 이내에 열심히 산출물을 완성해나가며, 다른 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산출물을 만들어냈으면 합니다.
※정해원 학생은 ‘꼭 금상을 타고 싶다’고 하는 반면, 선생님께서는 ‘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나 이번 기회가 특별한 경험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질문4. 2학기가 되어 익산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의 수업을 끝마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6학년 수학반에서는 어떻게 활동하실 계획인가요?
최경훈 선생님 : 딱딱한 수학보다는 수학의 새로운 모습을 다룬 수업을 더 많이 함으로써 영재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더 좋아할 수 있도록 이끌 것입니다.
정해원 학생 : 그동안 6학년 수학반에서 만났던 친구들과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친구들과 잘 지냈으면 합니다.
허린 기자 : 사실 저는 그 동안 6학년 수학반 친구들의 이름도 다 외우지 못하였고, 다양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오는 2학기에는 친하게 지내지 못했던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최경훈 선생님께서 ‘수학의 새로운 모습’을 주제로 수업을 이끌어 주신다니 기대가 큽니다. 기자의 목표인 ‘친구들 이름 외우기’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5.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대답하셔도 좋습니다.
최경훈 선생님 : 결과만 생각하는 6학년 수학반이 아니라 과정을 더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엣지 있는’(개성 있는) 6학년 수학반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해원 학생 : 먼 훗날 6학년 수학반이 모두 헤어지더라도 남은 수업을 즐기고, 그것이 좋은 경험이 되어 저를 비롯한 스무 명 영재 학생들의 기억에 영원히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허린 기자 : 우리 팀이 협동하여 산출물을 만들며, 서로의 우정이 더 돈독해졌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산출물과 개인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아침 일찍 교육청에 도착해 눈이 감길 똥 말 똥 하면서도, 가끔씩 오후에 모일 때는 연신 하품을 내뿜으면서도 열심히 산출물을 만듭니다. 항상 노력하는 이들의 계획했던 바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허린 나누리기자 (이리모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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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09-01 16:11:50
| 저희는 아쉽게 산출물대회에서 2등을 하였답니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을 정말 본받아야겠습니다. 노력이 담겨있는 생생한 기사 추천합니다.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9-01 22:16:19
| 저도 학교 영재반에 있어요. 산출물 주제로 ‘부력’을 택했답니다. 허린 기자님 글을 보니 저도 힘이 나네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읍시다!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9-01 22:16:37
| 아차차! 화이팅!하시라고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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