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독자 (중대부속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 / 조회수 : 390
나라에서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기 위한 돈을 국민이 서로 나누어 내는데 이를 바로 ‘세금’ 이라고 한다. 즉, 세금은 우리들이 풍요로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지불하는 회비이다.
우리의 풍요로운 사회생활을 돕는 세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내가 전학 전 다니던 학교는 교육청의 지원으로 화장실도 더 청결하게 바꾸고 학교 내부 공사를 하였다. 덕분에 보다 더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럼 교육청이 지원했던 그 큰 돈은 과연 어디서부터 온 것이었을까? 바로 우리 부모님과 어른들이 낸 돈으로 지원했었다. 이런 교육세금은 학교 시설 개선뿐만이 아니라 초등학교의 의무교육, 예술기관에도 투자되고 있다.
또한 국가 유공자나 가정생활이 힘든 학생들을 위해서 교육청이 대신 교육비와 급식비를 내주기도 한다. 만약 이 종류의 세금이 없었더라면 다수의 학생들은 덜 위생적인 환경에서 요즘들어 심각할 정도로 많은 수의 전염병에 걸려 과거의 조선과 지금의 대한민국이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또한 재정적인 문제로 사회에 나서지 못한 아이들을 돕지 못하게 되어 결국에는 아웃사이더가 되는 불길한 예상도 든다.
그 밖에도 우리 부모님께서 내는 세금에는 국방비나 사회복지, 수송 및 교통, 공무원의 봉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반공공행정 등 정말 수없이 많다. 그러나 이는 다 우리나라가 잘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런 세금을 미리 알아 놓고 우리가 컸을 때 어떻게 세금을 더 잘 내고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는지 지금이라도 알아 놓아야 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현금영수증 발급이 있다.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 현금영수증에는 학용품을 살 때 물건값에 포함된 세금이 나라에 잘 들어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세금을 제대로 낼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을 받게 되면 연말에 소득공제가 되어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세금이 쓰이지 않은 경우 현금영수증 발급을 안 했더라면 돌려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부모님이 장보러 가실 때 옆에서 보고 배워야할 것이다.
나도 요즘 엄마의 현금영수증 발급 재촉 때문에 몸에 현금영수증 발급이 습관으로 배어 있다. 그래서인지 덕분에 소득공제라는 말만 들으면 학교에서도 영수증을 받아오고 여기저기서 영수증을 받아오고 있다.
이렇게 세금을 어렸을 때 많이 접촉해보고 알아본다면 나는 누구든지 이 세상을 더 획기적이고 절약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찬혁 독자 (중대부속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