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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송현 기자 (동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0 / 조회수 :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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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역사관 개관식, 허남식 부산시장 인터뷰

부산시는 4월 21일 동구 범일동 자성대공원에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개관했습니다.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홍보관(3D 입체영상),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전시관과 2층의 상설전시장(선박모형 행로지형 모형도 등) 그리고 옥외공간(포토존, 잔디광장), 영가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매년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조선통신사역사관 개관식에서 허남식시장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이송현 기자 : 시장님, 반갑습니다.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조선통신사 역사관 개관 축하 말씀 부탁드립니다.

허남식 시장님 : 어린이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한.일 양국, 선린우호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의 옛 자취를 오늘날에 되살리고, 양국 공동 번영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고자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개관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송현 기자 : 조선통신사 역사관의 의미는 어떤 것입니까?

허남식 시장님 :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4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빛이 바래지 않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한국과 일본과의 화합과 미래 협력의 장을 넓혀 나가고자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송현 기자 : 특별히 이곳 자성대에 건립한 이유가 있습니까?

허남식 시장님 : 이 곳은 과거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무사히 항해를 비는 해신제를 올렸던 곳으로, 깊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곳이라 하겠습니다.


이송현 기자 : 앞으로 조선통신사역사관을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이신가요?

허남식 시장님: 조선통신사에 대해 시민과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 국민들도 언제든지 와서 한일 양국의 성신교린(誠信交隣: 정성스럽고 참된 마음으로 이웃 나라와 사귐)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부산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조선통신사 문화교류사업과 연계해서 이 곳을 국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계기로 우리 부산과 일본 여러 도시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조선통신사는 조선후기 에도막부의 요청으로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200여 년간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된 외교사절을 뜻합니다. 조선통신사의 통신(通信)이란 말은 ‘신의를 교환한다’는 뜻으로 통신사는 조선국왕이 일본 막부정부에게 파견하였던 조선국왕의 공식적 외교사절단입니다. 이들은 국서와 일본막부에 줄 예단의 품목인 별폭(別幅: 폭을 이루고 있는 물건에 덧댄 다른 쪽지나 조각)을 지참하고 한양(현재 서울)을 출발하여 부산(영가대)까지는 육로로 간 뒤, 대마도를 경유하여 대마도주의 안내로 해로를 이용, 시모노세키를 통과하여 일본의 각 번(藩)의 향응(響應: 특별한 대접)을 받으며 오사카의 요도우리에 상륙하였습니다.

그 뒤 육로로 교토를 거쳐 일본의 에도(현재 도쿄)까지 왕복하였는데, 약 6개월~1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 규모는 조선국왕의 국서를 가진 3인(정사, 부사, 종사관)을 포함하여 조선의 최고 관료, 학자, 예술인, 악대, 무인(경호인), 통역 등 300~500명에 이르렀으며, 일본 막부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 통신사를 접대하였습니다.


조선통신사가 왕래했던 시기에는 한일간의 전쟁이 없었던 평화의 시대로, 통신사는 평화와 선린우호를 위한 국가사절로서 선진문물의 전파와 함께 한일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직접 돌아보니 조선시대의 한류열풍이었던 통신사는 요즘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일본에서 한류 열풍으로 인기가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인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1층 영상홍보관은 조선통신사 애니매이션이 상영되는데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가서 통신사 행렬을 직접 보는 듯 생생하게 느껴졌고 우리 친구들이 조선통신사를 쉽게 이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2층 전시관의 선박모형과 행로지형을 통해서 조선통신사 선단의 길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쪽 벽면 전체의 LCD화면의 아름다운 행렬도는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는 듯 정말 멋있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친구들이 부산에 와서 조선시대의 한류 조선통신사를 공부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추천합니다.

이송현 기자 (동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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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05-05 17:51:18
| 저도 올해초에 처음으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기 때문에 많은 곳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조선통신사 역사관으로 역사 여행을 다녀와야겠어요^^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5-05 18:56:24
| 좋은 경험 하고 오셨겠어요.
손향오
성지초등학교 / 5학년
2011-05-05 21:43:38
| 정말 제미있는 경험을 하셨겠군요.
안지우
신곡중학교 / 1학년
2011-05-05 22:22:48
| 이송현기자님 기사 잘 쓰셨네요. 저도 부산에 사는데 한번 가 봐야겠어요.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5-06 20:14:15
| 부산에 여행가면 꼭 조선통신사 역사관에 가 볼께요.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5-06 22:24:14
| 아직 역사를 배우지 않아서 엄마에게 조선통신사가 무언지 물어봤어요. 조선시때때 많은 활약을 했다고 하던데 부산에 조선통신사역사관이 생겼다니 다음에 부산을 가게되면 들러보고 싶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07 13:00:17
| 좋은 경험하시고 오셨네요..
저도 한번 꼭 가봐야 겠네요..
백지원
서울잠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5-07 19:09:13
| 신기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고은
대전탄방초등학교 / 5학년
2011-05-09 00:42:47
| 부산에서 오늘 도착했는데요, 방금 이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조선통신사축제가 5월말에 있다고 하던데요
권성윤
고양화정초등학교 / 5학년
2011-05-09 21:27:17
| 이런 글 어떻게 쓰죠?
박상현
성곡초등학교 / 5학년
2011-05-10 14:43:44
| 한일 양국의 성신교린 정신을 체험할 수 있고록 노력하시는 계획 정말 멋있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5-10 23:54:27
| 조선과 일본의 교류를 잘알수 있는것 같습니다.저도 꼭 부산에가면 가보겠습니다.
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5-11 15:36:38
| 책에서만 보던 조선통신사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역사관이 생겼다니 너무 기쁨니다. 나중에 부산에 가면 꼭 가볼게요.
장이준
철산중학교 / 1학년
2011-05-11 22:24:12
| 나중에 부산에 가서 볼게요^^
김경민
동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5-12 07:45:15
| 이송현 기자님은 좋은 경험하셨겠어요. 저도 부산에 사는데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꼭 이 곳에 가고 싶네요. 좋은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정택
인천정각초등학교 / 4학년
2011-05-12 10:56:29
| 저도 역사에 관심이 많은대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1-05-12 14:18:55
| 아...통신사가 지금의 외교관과 비슷하군요..부산에 가면 저도 가보고싶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12 16:38:06
| 좋은 경험하셨군요. 덕분에 통신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송채은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5-13 18:49:50
| 정말 좋은 경험이네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16 19:36:19
| 이송현 기자님,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오신 것 같네요. 조선 통신사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되었어요.
이경민
서울염경초등학교 / 6학년
2011-05-16 23:47:17
| 즐거운 경험 하셨네요^^
황은지
인덕원초등학교 / 6학년
2011-05-17 16:37:43
| 덕분에 조선통신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나중에 부산에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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