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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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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빈 독자 (인천당하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 / 조회수 :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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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병아리

얼마전 학교 앞에서 어느 아주머니가 병아리를 팔고 계셨습니다. 초등학생들은 작고 귀여운 병아리를 보면서 다들 사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았습니다. 저도 엄마에게 여쭈어 보고 병아리를 두 마리 살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 엄마도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정말 사고 싶으셨지만 외할머니께서 허락하지 않으셔서 사지 못했던 기억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몇가지 당부를 하시고 어렵게 허락하셨습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저는 병아리 두 마리를 상자에 넣어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물도 넣어 주고 흙도 넣어 주고 모이도 주었습니다. 하루 이틀 정말 병아리가 너무 귀엽고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점점 자라서 닭이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였습니다. 엄마와 의논 끝에 아파트 뒤쪽에 있는 양옥집에서 닭을 키우고 있으니 그 집에 가져다 주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그 집에 가서 저의 사정을 말씀드렸고 병아리가 닭 만큼 자라면 가져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더욱 열심히 보살피고 관심을 쏟았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났을 즈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병아리 한마리가 죽어 가고 있었고 다른 병아리도 힘이 없었습니다. 처음 샀을 때는 매우 건강해 보였고 삐약삐약 소리도 컸는데 이렇게 죽어 가다니.... 저는 무척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엄마께 여쭈어 보니 병아리들은 잘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잘 키워서 양옥집에 보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죽다니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애완 동물을 자유롭게 키울 수 없는 저에게 병아리들은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병아리는 왜 이렇게 빨리 죽는건지 궁금한 마음입니다.

이세빈 독자 (인천당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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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5-06 14:35:04
| 저도 병아리를 좋아하는데 병아리가 죽는것은 너무 가슴 아픕니다.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06 18:09:17
| 저도 한번 엄마한테 부탁을 해서 병아리 2마리를 샀는데 몇칠 만에 죽어서 너무 슬펐습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5-08 14:27:40
| 병아리가 어른 닭이 될때까지 잘 컸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워요. 혹시 저녁에 너무 추워서 죽은건 아닐까요? 다른 한마리는 잘 컸으면 좋겠어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08 21:54:35
| 저희 엄마가 그러시는데요 애견샾에서 전문적으로 팔지 않고, 문방구나 그런 곳에서 파는 동물들은 좀 안 좋은 동물들이어서 빨리 죽는데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08 23:09:12
| 병아리가 빨리 죽게되어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비록 아직 병아리이지만 양옥장에 보내주는 것은 어떨까요?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5-10 22:00:22
| 저희 할머지 집에도 병아리가 있는데, 정말 귀여워요^^ 가져오고 싶었지만, 도시에 살아서.. 못 가져왔어요ㅠ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5-11 17:27:49
| 귀여운 병아리네요. 기사제목처럼 병아리가 자라 멋진 날개짓을 하는 모습을 보게되었다면 정말 좋았을것 같습니다.
성유진
인천학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5-15 11:20:58
| 앞으로 더욱 멋지게 병아리가 자라나길 빌게요
박신영
이매초등학교 / 4학년
2011-05-15 22:03:51
| 저도 부화기에서 나온 병아리를 키웠었는데, 우리 병아리는 많이 자라 닭처럼 되려고 해서 어머니께서 마당있는 집에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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