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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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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인 기자 (만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8 / 조회수 :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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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직거래장터!원주 새벽시장!


지난 4월 20일 오전 7시 원주천 둔치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직거래장터인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이 개장되었다. 농업인 새벽시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로써 지난 1994년 5월 1일부터 개장하여 18년째 원주천 둔치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4월 20일 부터 12월10일까지 새벽 4시부터 9시까지 매일 5시간 동안 열린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인증 농산물 판매코너도 새로 생겼다고 한다. 여기서 직거래 장터란, 소비자와 생산자 둘다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장터로, 소비자는 조금 더 싸게 사고, 생산자는 조금 더 비싸게 팔 수 있다. 예를들어, 생산자가 배추 한 포기를 트럭운전자에게 주고 생산자는 1000원을 받는다. 그 트럭운전자는 장터까지 이 생산물을 갖다주고, 수고비로 1000원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배추값이 1000원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는 배추를 2000원에 사고, 생산자는 1000원에 파는 셈이다. 그러나 직거래장터는 생산자가 직접 파는 것이기 때문에 500원 가격을 올린다고 할 때 생산자는 500원 더 받을수 있고, 소비자는 500원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새벽시장에 나온 농산물들을 구경하다가 때마침 원주시장님을 뵙게 되어 인터뷰를 요청했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인터뷰를 할수 있었다.

강혜인 기자 : 새벽시장은 어떻게 생기게 되었나요?

원창묵 원주시장님 : 소비자들과 생산자들이 우연히 만나게 되어 시작되었습니다.

강혜인 기자 : 새벽시장이 있어 좋은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원창묵 원주시장님 : 소비자는 직거래 장터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좀더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고, 생산자는 조금이라도 이익을 더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장식에 참석하셔서 바쁘실텐데도 인터뷰에 답해주신 시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농산물을 파시는 아주머니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양도 푸짐하게 주시는 걸 보니 마트에서 보다 이런 곳이 더 정을 주고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떤 분은 추운 날씨에 취재하러 나온 내가 기특하다며 따뜻한 어묵 한그릇을 주셔서 내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이렇게 정이 오고가는 시장에서는, 마트에선 볼 수 없는 서로간의 사랑과 믿음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갖가지 농산물들도 많아 보였다.

그리고 또한가지 , 11월11일이 보통 우리들 사이에서는 ‘빼빼로 데이’라고 알고있는데, 사실 이날은 농업인의 날 이다. 농업인의 날은 대한민국 공식 기념일로 1964년 강원도 원주시를 중심으로 벌어지던 행사가 1996년 정부지정 공식기념일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자랑스러운 원주시에 살고있는 것이 행복하다는걸 다시 느꼈다.

이렇게 정이 싹트는 새벽시장, 이제 매일 새벽 4시에 열리는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 많이 구경오면 좋겠다.

강혜인 기자 (만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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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5-05 18:10:33
| 직거래 장터에 가면 싱싱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가면 장사하는 사람들이나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강혜인 기자님 수고하세요.
이준성
서울광남초등학교 / 5학년
2011-05-05 21:21:26
| 원주시장님과의 인터뷰도 할 수 있었서 더 좋은 기사가 된 것 같습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5-05 21:28:17
| 직거래 장터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새삼 농민들이 제값받고 팔 수 있는 이런 시스템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얼마전에 배추값이 너무 떨어져 농민들의 고민이 많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었거든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05-05 22:32:34
| 11월11일이 농업인의 날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원주시에서 그 유래가 시작되었군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08 23:13:46
| 저는 새벽시장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팔기위해 노력할 것 같습니다.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10 17:05:52
| 새벽시장을 다녀오다니 부지런 하내요.원주 시장님과의 인터뷰도 잘 했네요.시장님의 인터뷰글 잘 봤어요
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5-12 21:39:47
| 새벽시장을 다녀오다니 대단하십니다.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라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부터 그 날은 빼빼로 데이가 아니라 농업의 날로 기억하겠습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5-13 18:18:20
| 부지런하신 분들이 참 많이 계신것 같습니다. 직거래로 운영되니 물건값도 싸고 물건도 신선하고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도 하시고 취재하시느라 이른시간부터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박진우
이매초등학교 / 6학년
2011-05-14 17:40:44
| 즉석에서 인터뷰를 요청하신다니 정말 기자 정신이 투철하시네요. 저도 외할머니댁에 놀러 갔다 새벽시장에 들렀던 기억이 납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16 18:50:04
| 강혜인 기자님, 덕분에 직거래 장터인 원주 새벽시장에 대하여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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