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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2월 7일

특집2-숫자 100의 의미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리아 기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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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에 실린 나의 100번째 기사, 잊을 수가 없어요!

처음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우리는 유독 100이라는 숫자에 남다른 의미를 둔다. 이상하게도 숫자 100은 어떤 일의 완성처럼 생각되기 때문이다. 내게는 푸른누리 100번째 기사가 그랬다.


처음 푸른누리 기사를 쓰면서 속으로 다짐했었다. 지금은 새로운 마음으로 첫 번째 기사에 도전하지만 언젠가 100번째 기사가 실릴 때쯤에는 푸른누리의 많은 동료기자들에게 인정받는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말이다. 아마도 그때는 적어도 100번째 기사는 올려야 다른 기자들이 나를 알아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내 목표는 무조건 100번째 기사까지는 처음 마음처럼 열심히 써보자는 것이었다.


첫 번째 기사를 쓰기 위한 노력과 정성은 다행히 열 번째, 서른 번째, 그렇게 기사를 쓸 때마다 계속됐다. 취재거리를 찾아 누볐고, 쑥스러움을 뒤로 미루고 앞에 나가 취재했다. 완성된 기사도 고치고 다시 고쳤다. 조금씩 기사쓰기에 익숙해지던 때에도 처음 마음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100번째 기사에 대한 열망이었던 것 같다.

드디어 지난 2011년 10월 6일에 나온 68호 푸른누리에 나의 100호 기사가 실렸다. 한글날 특집으로 마련된 섹션에 실린 나의 기사는 ‘나의 첫 번째 한글디자인 작품으로 한글사랑을 느꼈어요’ 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기사였다. 헌 티셔츠에 우리 한글디자인을 활용한 쿠션 커버를 만든 경험을 소개한 기사였다. 무엇보다 우리 한글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기사를 통해 담으려고 했었다. 그 과정에서 준비도 열심히 했다. 추상적이지 않으면서도 한글의 맛을 제대로 살린 디자인 컨셉을 떠올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바로 그 고민의 과정을 기사에 담았고, 완성된 디자인을 사진을 통해 소개했다. 어쩌면 푸른누리에 실린 나의 100호 기사는 나의 생각, 나의 그림, 공들인 노력이 함께하여 내게는 소중한 기사였다.

100호 기사에는 많은 기자들이 댓글을 달아주었다. 상해한국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채지희 기자는 댓글을 통해 “최리아 기자님의 기사 쓰는 솜씨도, 재활용해서 멋진 작품을 만드는 솜씨도 무척 뛰어나네요. 무엇보다 쿠션 커버에 그려진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나중에 하나 더 만들면 저 주세요. 기사를 읽으면서 한글이 자랑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는 글을 남겨주었다. 이어 서울 교동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던 정최창진 기자는 “아이디어가 정말 훌륭해요. 그리고 최리아 기자님의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제게도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주시면 어떨까요.” 라는 댓글을 남겨주었다. 또한 당산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조예원 기자 역시 “한글 쿠션 너무 예쁘네요. 재주가 정말 많은 최리아 기자님이에요. 저도 하나 만들어주시면 좋겠네요. 집에 헌 티셔츠 정말 많거든요.” 라는 댓글을 남겨주었다. 많은 동료기자들의 댓글을 통해 받은 칭찬과 격려는 나의 100번째 기사를 더 빛나게 해주었을 뿐 아니라 이후 나의 푸른누리 활동을 지탱해주는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지금은 100번째 기사를 훌쩍 넘어선지 오래다. 하지만 여전히 처음 기사를 쓰던 마음, 그리고 100번째 기사가 실렸을 때의 자부심을 지켜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런 마음이 좋은 기사를 쓰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리아 기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3-02-07 16:32:28
| 최리아 기자님, 2년간 열심히 취재하고 기사 작성해 왔지요. 100건 이상의 기사를 작성했군요. 100번째 기사 보니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저는 100건이 좀 안되더라구요..... 수고 많았고 6학년이 되어서도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추천도.....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3-02-07 20:46:12
| 최리아 기자님의 좋은 기사 늘 읽고 있습니다. 100호뿐만 아니라 200호 기사까지도 열심히 달려서 화이팅하기를 바라요~^기자님 화이팅!!!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2-08 17:57:04
| 네, 정최창진 기자님 반갑고 추천 고맙습니다. 중학교에 가서도 멋진 활동 많이 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2-08 17:57:22
| 네, 박요한 기자님도 늘 좋은 기사 쓰고 계시죠. 박요한 기자님도 힘차게 화이팅입니다. 즐거운 설명절도 보내시고요^^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3-02-12 22:17:11
| 2011년에 벌써 100번째 기사라니 놀라워요. ^^ 지금 이 기사는 몇번 째 기사일지 궁금해지네요. 앞으로도 활발한 리아기자님의 활약 기대할게요.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2-13 18:22:56
| 네, 엄세현 기자님 고마워요^^엄세현 기자님의멋진 활약도 늘 기대합니다
심유민
서울선사초등학교 / 5학년
2013-02-15 23:08:24
| 최리아 기자님, 항상 열렬하게 활동하시는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저도 최리아기자님을 본받고싶습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2-16 11:49:54
| 네, 심유민 기자님도 언제나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죠. 같이 화이팅해요!
고민주
도남초등학교 / 6학년
2013-02-16 16:04:46
| 글도 잘 쓰시고 의지도 강한 최리아 기자님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추천합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2-16 22:05:37
| 고민주 기자님! 추천과 친천 감사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3-02-19 18:42:00
| 축하합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2-21 09:58:09
| 네, 윤상일 기자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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