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의 행복

크리스마스이브 날, 구세군이 지하철에서 종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돈을 기부하고 싶어 엄마한테 100원을 달라고 했는데, 엄마께서 자선냄비에 기부를 한다고 하니 100원을 흔쾌히 주셨습니다. 그 100원을 자선냄비에 내었고, 구세군 빨강색 옷을 입으신 분이 정말 고맙다며 수첩을 주셨습니다. 정말 작은 100원이지만 먼저 실천을 하니 그 두 배로 행복을 얻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기부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구세군은 종소리를 타고 우리 사회 깊숙이 파고들어 모든 이들에게 이웃사랑의 절실한 필요성을 되살려 주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적은 돈이라도 베풀면 좋겠습니다.

조윤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