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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과학향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규원 독자 (서울가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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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색처럼 다양한 에너지.

다양한 에너지. 우리들은 학교 가기 전, 상쾌한 마음으로 일어나 세수를 하고 식탁 앞에 앉습니다. 밥이나 시리얼, 빵 같은 탄수화물을 흡수하죠. 그 영양성분이 우리에게 힘찬 생활을 만들어 줍니다. 그 힘은 몸속에 있는 탄수화물이 영양성분을 만들어줘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에너지는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에게도 중요한 존재랍니다. 태양의 에너지로 녹색 식물이 광합성을 하여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유기물질과 산소는 동물이 잘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에너지는 외로우면 안 되겠지요? 그래서 여러 가지 에너지들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버팀목으로 작용한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전기에너지가 빛에너지와 소리에너지로 바뀝니다. 또, 전등에서는 전기에너지가 빛에너지로 바뀝니다. 그러면 전기에너지는 어디서 왔을까요?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를 가진 수력발전소, 화석연료의 화학에너지를 가진 화력발전소,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력발전소, 태양의 빛이나 열을 이용하는 태양광발전소 그리고 원자핵이 붕괴할 때 생기는 열에너지를 이용한 원자력발전소에서 전기에너지가 얻어집니다. 전기에너지의 대부분은 화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지나 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이용한 화력발전소는 이산화탄소가 나와 환경을 오염시키고 천연자원은 언젠가 고갈됩니다.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겨울에는 비가 적게 내리기 때문에 수력발전소에서 만든 전기에너지는 전체의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풍력을 사용해서 에너지를 만들려면 바람의 속도가 초속5.5미터는 넘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2만 가구에서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태양광 발전소는 주로 집집마다 지붕이나 마을에 집열판을 세우고 햇빛을 모으기 때문에 햇빛이 쨍쨍 비치는 날이 많은 지역이 유리하답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핵이 붕괴할 때생기는 어마어마한 열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지만, 장점 보다는 단점이 우리에게 불안과 공포를 안겨줍니다.

원자력발전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새로운 기술을 보여 주는 세련된 과학의 발전을 확실히 보여준다.
2. 에너지를 우리나라 스스로 만들어 쓰는 기둥이 된다.
3. 화력 발전소보다 적은 비용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성공이 있으면 실패도 반듯이 있습니다. 장점이 있듯이 단점도 많습니다. 그 점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지을 때 보다 철거할 때가 비용이 더 들어가고 힘든 작업입니다.
2. 원전 사고는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고 피해가 큽니다. 예를 들어 최근일본 후쿠시마에 지진으로 원전사고가 발생하여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었습니다. 세슘, 플루토늄 등의 반감기가 최소 삼십년 이상이 되는 물질들이 일본의 옛 토양과 소금향기가 나는 바다를 폐허로 만들고 한 어부의 직업도 끊게 했습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은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하였고, 방사능에 조금 노출된 사람들조차도 수십 년 동안 암과 기형으로 고생하다, 봉사단원과 친구들 이웃과 함께 희망의 배를 타고 어둠의 방사능 속에서 찬란한 밝은 공기로 한 걸음 한 걸음 헤쳐 나갔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원전을 도대체 무슨 이유로 암에 걸리면서까지 계속 쓰는 걸까요? 우리들은 결론적으로 저렴함, 간편함 때문에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그런 장점을 이용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원전(핵)으로 만든 우리의 밝은 세상은 우주보다도 어둡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길고 길었던 원전의 여행기가 무너져 갈 무렵 끝 쪽에서 아주 작은 희망의 싹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인공태양을 만들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즉, 원전 대체 에너지인 핵융합 발전을 우리나라 대덕연구단지에서 해냈다는 희망찬 뉴스입니다. 핵융합 발전은 핵분열 방식인 원전과 달리 방사성물질 대신 바닷물에서 뽑은 중수소와 리튬에서 나오는 삼중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능 물질이 전혀 나오지 않는 그린에너지입니다. 현재 국제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7개국이 공동으로 국제 핵융합 실험로를 프랑스에 건설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나중에 커서 식물성 에너지나 수소 에너지를 연구해 한 쌍의 황세보다도 더 아름답고 눈부신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전기를 아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삶, 함께 꾸려 나갑시다!

이규원 독자 (서울가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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