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 기자 (교방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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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학귀신이라는 재미있고, 수학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주는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수학귀신(저자 : 한스 마그누스 엔체스베르거, 출판사 : 비룡소 )입니다.
수학을 싫어하는 로베르트라는 남자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 입니다. 로베르트의 꿈에 수학귀신이 나타나 로베르트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로베르트는 그와 친해지면서 수학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수학귀신은 수학 지옥/수학천국에서 온 초대장을 가지고 왔습니다. 로베르트는 그곳에서 피타고라스 훈장 목걸이를 받습니다. 다음 날 로베르트는 잠에서 깨어 훈장 목걸이가 아직 목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주신 문제를 맞추어 반 아이들과 선생님을 놀라게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글쓴이의 상상력이 엿보이는 ‘수학귀신’은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수학귀신은 일기형식으로 헷갈리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고, 어려운 전문용어 대신 풀어 쓴 단어들이 있어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한 뒤에는 책에 나온 용어를 찾아볼 수 있어서 사전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수한 책 ’수학귀신‘은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6학년 권장도서등 많은 단체와 사람들이 추천하였습니다.
수학에 흥미가 없거나 로베르트처럼 수학을 두려워하신다면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수학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김태은 기자 (교방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