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성 기자 (서울광남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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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가 큰 일 났어요 - 를 읽고
이안, 마리루 글
앤듀 그림
뜨인돌어린이 출판사
‘꿀꺽’이 소리는 무엇일까요? 사람이 음식을 넘기는 소리일까요? 아닙니다. 이 소리는 바로 쓰나미가 일본을 덮치는 소리입니다. 지구가 큰 일이 난 것입니다. ‘지구가 큰 일 났어요’를 읽었다. 책표지에는 화가 잔뜩 난 표정의 고슴도치와 악어가 있었고, 코끼리는 울고 있으며, 너구리는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호랑이는 차를 사용하지 말자는 푯말을 들고, 독수리는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표지의 윗부분 그림에는 자동차 매연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환경의 심각성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동물들의 입장에서 지구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독특한 환경 그림책이다. 아프리카 대표 코끼리 조우마마, 인도 대표 호랑이 토라지, 브라질 대표 악어 와니르, 영국 대표 토끼 라비 박사, 일본 대표 너구리 탓쿠, 미국 대표 독수리 왓시, 그리고 독일 대표 고슴도치 해 리 등 개성 넘치는 7명의 동물들이 등장하여 환경오염에 처해 있는 각 나라의 상황과 문 그리고 환경문제를 다루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오염된 환경으로 인하여 지구가 온난화 되어 간다. 정말 지구가 큰 일 났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은 바로 인간이 만들었다. 우리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켜 지구 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조그만 실 천이다.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고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그리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며 에너지도 절약해야 한다.
앞으로 지구온난화를 막지 않으면 일본처럼 쓰나미가 지구를 꿀꺽할 수 있는 엄청난 재앙이 덮칠지 모르니 이제부터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을 해야 한다. 작은 실천이 계속 모여 큰 지구를 지킬 수 있다.
이준성 기자 (서울광남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