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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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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연 기자 (전주서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66 / 조회수 :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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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타라 덩컨 비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와 그 뒤를 이어 만들어진 <타라덩컨>. <타라 덩컨>이 먼저 쓰기 시작하였지만 <해리 포터>의 출판이 빨랐다고 한다. 비슷하지만 다른 팽팽한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와 <타라 덩컨> 을 비교해 보겠다.

우선적으로 작가의 배경은 이러하다.
<해리 포터>-조앤 롤링 : 해리 포터를 출간하기 전까지는 매우 힘들게 살았다.
<타라 덩컨>-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 아르메니아 왕위 계승자로 비교적 유복하다.

이러한 배경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작가의 삶이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을 예로 들자면, 조앤 롤링은 해리 포터의 불우한 시절의 모습을 심각하고 실감나게 그려냈다. 또, 정부기관(이야기 속 : 마법부)의 잘못된 정책과 권력에 대한 집착, 사람의 악과 그에 휘둘림 등의 내용, 꼬마 집요정(노예)에 대한 내용 등 사회적 문제가 있는 면이 많아 현실적이다.

반면,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은 아르메니아의 왕위 계승자이다. 그녀 역시 힘든 면이 있었겠지만, 비교적 행복한 삶을 살았다. 그리고 열 두살 때 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을 보니, 그 당시에 책의 중요성을 아는 인품 바르고 예술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주위 친척이거나, 한 나라의 공주이니, 매우 부유했을 것이다. (실제로 친척이 예술에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고 한다.)

마미코니안의 입장으로서는 당황스러웠지 않았을까? 원래 <타라 덩컨>의 중심 플롯은 <해리 포터>처럼 마법 학교가 중심이었다고 한다. 만약 내가 한창 무언가에 대하여 글을 쓰고 있는데, 비슷한 내용의 책이 나온다면 괜스레 억울해지며 당황스러워질 것 같다.

15년간 고친 소설, <타라 덩컨>은 마미코니안 처럼 아더월드에서 가장 국력이 강한 오무아제국 후계자 이다. <해리 포터>와 가장 다른 점은 이 책에서는 정부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이 다르다. 외교의 어려움과 내분, 배신과 동맹등의 정치상의 문제가 많이 나온다. <해리 포터>에서는 적대적인 반면, <타라 덩컨>에서는 직접 다스리는, 그런 요소가 많이 다른것 같다.

차이점을 제외하고, 두 소설의 공통점은 모두 극악무도한 악당과 싸워야 한다는 것이고, 모두 10살 때쯤 자신이 마법사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오러가 되기 위해 호그와트에서 배우고, 수석조수와 후계자로서 배워나아가는 것도 같다. 또, <해리 포터 7권 죽음의 성물>에서 ‘호크룩스’, ‘죽음의 성물’이 나오는 것과 <타라 덩컨>에서 ‘악마의 힘을 지닌 사물들’은 비슷하다. 모두 파괴해야 하거나 사라져야 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두 책은 모두 개성을 살린 책들이라고 생각된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성파의 두 판타지 시리즈, 재미있고, 서스펜스가 넘치는 책이다. <해리 포터>는 완결 되었지만, <타라 덩컨>은 1년에 한 이야기씩(예를 들어, "5권 금지된 대륙"에는 상, 하가 있으니 2권이다.) 나오고 있어 나는 다음호를 기대하고 있다.

정소연 기자 (전주서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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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31 21:37:43
|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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