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재 나누리기자 (서울도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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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에서 앞서가는 대학생을 인터뷰하기 위해 청와대 연풍문에서 4월 15일, 푸른누리 기자 10명이 모였다.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인터뷰를 하였는데 그 중 안시준씨를 인터뷰하였다. 안시준씨는 연세대 경영과 4학년이고 국가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인터뷰를 하려고 들어오는데 첫 인상은 환해 밝은 성격을 가진 분 같았다. 대학생 7명이 앉고 각자 자기 소개를 하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인터뷰를 시작할 푸른누리 기자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고 웃었다. 그러나 질문이 시작되자 웃음은 줄어들고 분위기가 한층 심각해졌다. 가끔씩 기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고 질문도 편하게 하게 도와주었다. 안시준씨는 인터뷰 내내 밝지만 인상 깊은 이야기들도 들려주었다.
송연재 기자: 안시준 씨는 여행을 많이 갔는데요, 여행 간 곳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어디인가요?
안시준: 해외에서도 많은 여행을 하였지만 한국에서의 여행들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볼거리 등이 많지만 시골은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음식의 정이 좋아서 시골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자신의 고향이 제일 좋을 때가 많죠. 그리고 다른 해외 여행을 하며 세계에 대해 더 알기 에 한국에 대하여 알아야 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캐나다를 여행하기 전에 한국을 여행하고 자신의 나라에 대해 더 알아야 합니다.
송연재 기자: 꿈나무 어린이들이 한국을 세계에 알리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
안시준: 아이들이 무엇을 하여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을 살며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겠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어른들의 시야로 볼 때의 생각이고 본질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 어떤 일을 하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 홍보는 한국 사람들이 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긍정적이면 긍정적인 모습의 한국이 세계에 알려지게 되는 것이죠.
문예은 기자: 글로볼 리더 G20세대를 대표하는 인재로서 우리 어린이들이 언니, 오빠들처럼 세계를 상대로 성장해 가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한마디씩 해 주세요.
안시준: 세계로 성장하려면 꿈을 한 개로 지으면 안됩니다. 꿈을 한 개로 지으면 많은 경험이 따라오겠죠. 그러나 꿈을 한정하여 지으면 안됩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들에게 머리 속에서 공간을 그리라고 하면 학교나 교실 집 주변만 그릴 수 있겠죠? 그러나 여러분은 이 공간을 세계로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 자신이 그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의 폭이 집 근처일 수 있지만, 차차 한국으로 그 다음에는 세계로 폭을 넓혀야 합니다.
이 질문들을 통해 안시준씨가 생각하는 한국 홍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어린이들이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배웠다. 지금 한국의 꿈나무 어린이들이 글로벌 시대에 앞서가는 이날 모인 언니 오빠 대학생들 같이 되는 날이 기대된다.
송연재 나누리기자 (서울도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