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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테마2-우리는 행복한 어린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황나은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9 / 조회수 :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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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아이들아, 베푸는 사람이 되거라

미래의 내 아이들에게.

안녕, 얘들아? 너희들이 이 편지를 읽을 때 쯤이면 나는 너희들이 엄마가 되어 있을 것이고, 너희가 지금의 내 나이일 것이야. 그리고 너희들이 이 편지를 읽는 날은 5월 5일 어린이날이겠지? 어린이날은 모든 어린이가 기다리고 좋아하는 날일거야. 지금과 마찬가지로 말이야. 그런데 제일 중요한 점! 어린이 날을 누가 만드셨는지 아니? 바로 방정환 선생님이야. 방정환 선생님은 아이들을 사랑하셨고 어린이를 위한 많은 봉사를 하셨어.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날도 만드셨! 어린이 날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누가 너희를 위해 이런 날을 만드셨는지 기억하며 항상 감사하는 것도 중요하단다.


그럼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들려줄까 해. 지금은 서울 신중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 키는147cm의 보통 체구야. 몸무게는 비밀이야. 뚱뚱하지는 않지만 여자는 몸무게를 마음대로 공개하는게 아니거든. 취미는 책 읽기와 바이올린이고 특기는 글짓기야. 벌써 글짓기 대회에서만 여러 차례 상을 받았어. 하지만 그 반대로 그림을 그리는 실력과 체육 실력은 꽝이야. 공부도 꽤 잘해!


너희들에 대한 나의 바람은 그냥 나처럼 건강하고 평범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 너무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바라지 않아. 그렇다고 너무 못하는 걸 바라는 것도 아니야. 그냥 사람답게 잘하는 게 있으면 못하는 것도 있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그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려고 노력하는 아이가 가장 최고일 거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모두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는 거야. 건강하게 지내는 것도 잊으면 안 돼!


내가 원하는 대로 된다면 너희는 15년 쯤 후에 이 편지를 보게 될 거야. 그럼 그 때까지 너도 나도 잘 지내길 바라자! 안녕!


미래의 엄마가

황나은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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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5-06 00:03:25
| 미래의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한 번 미래의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 볼게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지훈
서울신서초등학교 / 6학년
2011-05-07 12:48:32
| 편지 잘읽었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07 20:56:26
| 미래의 아이들이라 정말 독특한 아이디어군요. 정말 좋은 편지였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16 18:22:57
| 미래의 아들, 딸에게 편지를 쓰는 것은 정말 특이한 방법이네요. 미래의 자녀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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