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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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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기자 (양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3 / 조회수 :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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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의 세상- 나라

"누... 누구세요?"

준호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바들바들 떨며 물었다.


"안녕하세요. 준호님. 여기는 세상 속의 세상이라는 뜻으로 드림나라입니다. 저의 이름은 박서입니다."

박스처럼 생긴 박서가 말을 했다. 모든 건물이 과일처럼 생겨 있었다.


"이 곳은 가상현실 공간입니다. 하지만 직접 느낄 수 있죠. 당신들의 세상은 지금 멈춰 있습니다. 이 곳은 당신이 만든 곳입니다."

"네? 제가요?"

"네. 여기는 당신이 이때까지 원하던 것을 모두 실현시켜드리는 드림나라입니다."


준호가 주변을 둘러보니 반장이 벌을 서고 있는 것이 보였다. 회초리가 부러지는 것도 보였다. 준호는 손에 아이스크림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은 생기지 않았다.


"박서, 왜 제 손에 아이스크림이 안 생기죠?"

"명령은 구슬 밖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준호는 왠지 흥미진진한 모험이 생길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구슬을 가지고 있나요?"

"네. 사람들은 저마다 화를 푸는 방식이 다릅니다. 하지만 화를 참으면서 화가 구슬 알갱이로 축적됩니다. 화를 풀어도 더 큰 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구슬 알갱이가 축적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

"고마워요. 박서. 그런데 배가 고프네요. 먹을 것이 없을까요? "

"네, 여기......."


갑자기 박서의 눈이 빨개지면서 준호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준호는 소리치고 싶었으나 소리칠 수 없었다.


"탕!"


준호는 눈을 질끈 감고 부모님의 얼굴을 떠올렸다. 친구들의 얼굴도 떠올랐다. 괜시리 슬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박서가 나에게 총을 쏘았을까? 준호는 살고 싶었다. 도저히 죽을 수가 없었다.

김다은 기자 (양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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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06 16:45:49
| 김다은 기자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어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5-07 15:26:51
| 다음편도 읽어볼께요~~
이예빈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2011-05-14 12:46:03
| 재미있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김다은
양학초등학교 / 6학년
2011-05-25 14:57:42
|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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