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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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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윤 독자 (서울염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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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세대 언니, 오빠들이 전하고자 하는 꿈과 희망

4월 15일, 청와대 연풍문 2층 회의실에서 푸른누리 기자 10명과 G20세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김진아 언니, 안시준 오빠, 김재혁 오빠, 박지현 언니, 김남호 오빠, 박진수 오빠, 그리고 이재근 오빠가 있었습니다. 이재근 오빠는 포항에서 서울까지 먼 길을 오셨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 뒤, 간담회 형식으로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고은서 기자: 국가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박지현 언니: 국가 브랜드는 South Korea라는 말을 들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와 같은 것입니다. 국가 브랜드는 우리나라의 세계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력과 현실을 생각하며 그 브랜드가 발전해야 되므로 생각해 낸 것입니다. 국가 브랜드 지수는 국민이나 기업 등 민간의 활동으로 향상시킬 수도 있고, 국가의 국가 홍보와 관리 등으로 인하여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국가 브랜드 이미지는 한 국가의 경제적 성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져 있습니다. 서울 G20정상회의 때 미디어센터 매니저 요원으로 일하면서 외신들의 반응을 보면 한국에 대한 인상이 바뀌었습니다. 직접 와서 볼 수 있는 관광지로써 우리나라를 계발하는 것 같습니다.


김소윤 : 임상병리학과는 어떠한 공부를 하며, 미래의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진수 오빠: 임상병리학과는 환자의 치료가 아닌 질병을 진단하는 학과입니다. 예를 들자면 피를 뽑거나 오줌에 들어있는 성분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우선 치료를 하기 전에 몸속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와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아는 것이 임상병리사들이 하는 일입니다. 대부분 종합병리사들이고 공중보건학과와 관련이 있습니다. 1970~80년대에는 기생충 문제가 많았고 80~90년대쯤에도 채소를 기를 때 인분을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인 일들이 많아 그것 때문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전 세계에 기생충의 종류는 많지만 우리나라에는 몇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병을 치료해주는 의사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몸의 다른 부분에 이상이 없나 진료를 하는 임상병리사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임상병리학과는 전염병과 같은 질병들을 예방하고 미리 사전으로 파악을 하는 역할도 합니다.


손채희: 어떻게 해서 천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습니까?

김재혁 오빠: 어렸을 때부터 우주를 보면 가슴이 뛰었습니다. 너무 궁금하게 많았고 우리 인간들은 티끌 같은 존재라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호기심을 제가 해결해야 겠다 하고 생각하여 우주에 대하여 공부를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여 우주를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에 입학하여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천문학은 기본적으로 컴퓨터로 관측하기, 눈에 보이는 것과 단서들로 추리를 하는 이론과 우주 망원경과 관련된 위성이라는 세 가지로 나뉩니다. 그런데 그중 저는 인공위성을 선택하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송연재 :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 하나를 소개해 주세요.

안시준 오빠: 중 1때 기차를 타고 한국을 1바퀴 돌아본 것이 첫 여행이었습니다. 최소한 여행을 해도 한국은 알고 있어야 겠다 하는 생각으로 20살 때부터 여러 번 한국을 돌아다녔습니다. 한국은 너무 좁다고 생각하여 결국엔 세계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한국 여행이었습니다.


우정훈: 어떤 봉사활동을 하셨습니까?

박진수 오빠: 우선은 한 기업에 속해서 인도에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단체도 들어가고 의료/진료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합숙 훈련도 하고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아직은 학생이었으므로 양치질이나 손 씻기와 같은 것들을 율동이나 이해하기 쉬운 연극으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대한 것을 알려주며 문화교류를 하였습니다. 그 대신 인도의 춤과 같은 전통 문화를 많이 보았습니다.

지준혁: 어떻게 해서 농사에 관심을 가지셨고 어떻게 하면 농사를 알릴 수 있을까요?

김남호 오빠: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농사에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잘못 봐서 원하는 학과에 못 들어가서 커트라인에 맞춰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떳떳하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에는 나중에는 흥미를 느껴 공부하였습니다. 농업은 우리의 삶을 지키는 산업입니다. 그 이유는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땅이 좁으므로 모든 사람이 농부가 될 수는 없으므로 농부가 되는 것은 소수가 짊어지는 자부심입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농부를 하찮게 여기고 있습니다. 농사는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품종도 만들어야 하고 제 때 제 때 모든 일을 해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함을 느껴야 합니다. 농업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서진하: 코리아 브랜드 커뮤니케이터란 무엇입니까? 그리고 4학년 때 어떤 꿈을 가지셨습니까?

박지현 언니: 우선 저는 4학년 때 뷔페에서 나오는 아이스크림 기계를 집에 놓는 것이 꿈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리아 브랜드 커뮤니케이터란 국가브랜드에 대한 관심사가 크게 대두되면서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발전시킬 목적으로 모였으며, 기사를 작성하는 리포터와 영상 UCC를 제작하는 VJ로 나눠집니다. 저는 리포터로서 기사를 썼습니다. 우리나라에 관련된 기사들도 많이 썼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세계의 음식으로 급식을 주는데 갈비가 큰 히트를 쳤습니다. 역사적인 인기 1위였던 팝콘 치킨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그 뿐만 아니라 IT 기술과 제품도 세계가 인정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말은 듣기가 좋습니다. 우리나라에 관한 것들을 알리는 것이 코리아 브랜드 커뮤니케이터가 하는 일입니다.


한서원: V원정대에 관하여 소개해 주세요.

김진아 언니: 우선 V원정대의 V의 의미는 표면적인 것으로는 volunteer, 즉 자원봉사라는 뜻이고 내면의 뜻은 승리의 V입니다. 또한, V가 2개 있으면 W, World의 첫 글자입니다. 이것은 세계로 뻗어나가자는 의미입니다. 봉사활동이란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같이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입니다. V원정대는 지속적으로 일상에서 기쁨과 놀이가 되게 하려고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12월 17일부터 73일간 진행한 기부샘샘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메마른 기부에 샘솟게 한다는 말입니다. “사과나무에 열매를 달아주세요”하고 말하면서 빨간 종이를 하나 건네면 그곳에 자신의 기부 한마디를 적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기부 약속을 적는 것입니다. 또한, 발렌타인 데이를 발렌티어 데이로 바꾸어서 그 날에도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3월 4일을 화이트 앤 레드 데이로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하얀색과 빨간색은 적십자의 표시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자원봉사는 남을 돕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가족에게 유익하게 돌아옵니다.


조성우: 진로를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이재근 오빠: 계기보단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이어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인지 언제나 생각하고 되물어야 합니다.

박진수 오빠: 다양한 경험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안철수 교수께서는 “자기가 정말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하여 쓰는 시간은 귀중한 시간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하여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예은: 꿈을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박지현 언니: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꿈을 선택하세요. ‘나는 꼭 ~가 될거야’ 보다는 ‘나는 ~점을 고쳐서 ~를 도와주고 싶다’ 와 같은 꿈을 만드세요. 남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세요.

김재혁 오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냐?’입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난 ~가 되겠다.’라고 생각하면 그 꿈을 절대 성취할 수 없습니다. 내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학생이니까 공부를 하고 있다.’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공부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가 되기 위하여 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꼭 생각해야 합니다.


그 밖에 질문으로 박지현 언니에게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언니는 "영어를 좋아했습니다. 언어는 많이 접하고 많이 쓰면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봤습니다. 아무리 틀려도 기본적인 말도 따라하다 보니까 점점 영어가 늘게 되었습니다. 즐기면서 하면 그것보다 영어가 빨리 늘 수는 없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G20세대들의 덕담이 있었습니다.


김진아 언니: 열심히 노력하고 약간씩 놀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시준 오빠: 꿈은 1개가 아니므로 꼭 1개로 단정 짓지 마세요.
김재혁 오빠: 꿈을 ‘나는 이것이 될 거야’라고 하지는 말고 ‘나는 어떤 ~가 될 거야’ 하고 생각하세요.
박지현 언니: 사회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김남호 오빠: 주변을 돌아보고 주변에 감사하며 사세요.
박진수 오빠: 직업을 선택할 때 돈과 명예보다는 내가 이 직업을 하며 행복할까? 하고 생각해 보세요.
이재근 오빠: 인생을 꼭 직업에 연연하지 말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내가 즐기고 싶은 것을 무엇인가도 생각하며 살아보세요.


G20세대 언니, 오빠들과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김소윤 독자 (서울염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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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5-05 19:11:15
| 기사를 보니 인터뷰질문을 참 잘 하셨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07 09:23:49
| 작년에 이귀남 법무부 장관님 인터뷰 간적이 있습니다.이귀남 법무부 장관님도 모든일에 즐기라고 하셨던게 기억 납니다.영어도 즐기라는 박지연 언니의 인터뷰 내용이 남이요.영어도 즐기며 공부 하겠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07 20:23:13
| 좋은 말씀 들으셨네요. 덕분에 도움이 됬어요. 인터뷰 잘 하셨어요. 좋으셨겠습니다.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05-07 22:03:36
| 핵심요점을 콕콕 집은 인터뷰였습니다. 덕분에 많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지막의 덕담도 가슴에 새겨야 겠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10 16:20:59
| 저도 천문학에 조금 관심이 있는데 김재혁 형은 저와 관심 분야가 같군요!
백지원
서울잠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5-15 12:38:57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1-05-16 14:27:29
|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대학생이 되면 푸른누리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었으면좋겠어요~~~좋은 정보가 많아요!
손채현
신곡중학교 / 1학년
2011-05-16 16:43:22
| ‘국가 브랜드는 South Korea라는 말을 들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외국에 있으때는 South Korea라는 말에 더욱더 자긍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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