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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출동2-지구촌시민학교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성민호 기자 (대청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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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 지구촌시민!

8월1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안에 있는 지구촌 체험관에서 푸른누리 기자단을 대상으로 3차 지구촌시민학교가 열렸다. 지구촌시민학교는 지난 1월 시작되어 현재 1,000 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청소년들에게 국제 이슈,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KOICA 지구체험관 수석기획관이신 이영주 기획관님이 지구촌 시민이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해 주셨다. 지구촌과 이웃이 되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려는 마음을 가지고 작은 일부터 실천해 가는 나와 우리가 모두 지구촌 시민이 될 수 있다.


63억 인구 중 절반이 넘는 37억 명이 빈곤층이며 하루에 1$ 이하로 생활해야 하는 사람들도 12억 명이고 3초당 1명의 어린이가 가난과 질병으로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고 한다. UN에서는 새천년 개발목표 즉 빈곤, 초등교육, 양성평등, 모성건강개선 등 8가지 목표를 세워 지구촌의 문제를 해결해가기로 했다고 한다. 6.25 한국전쟁 이후 세계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이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되었으며 세계에서 봉사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이영주 기획관님은 힘주어 말씀하셨다.
이어서 농촌진흥청 고랭지농업연구센터 김현준 박사님의 ‘감자로 풀어보는 남미이야기’ 특강을 들었다. 페루가 원산지인 감자는 부자나라에서는 간식으로, 가난한 나라에서는 식량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세계에 5,000여 종이 길러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남미에서는 매우 중요한 식량이고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있으며 우리는 그중 고기, 치즈, 채소 등으로 속을 채워 구운 엠빠나다(Empanadas)라는 것을 먹어보았는데 피자를 만두모양으로 만든 것처럼 맛이 좋았다.


‘한국을 품고 지구촌으로‘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 단장님은 독도문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알리는 일을 꾸준히 하여 10년 전만 해도 전 세계지도의 3%만이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28% 정도가 독도로 표기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교과서에 왜곡된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잡으려면 ’내가 바로 대한민국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셨다. 우리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되고 그 결과 국가지명도를 높이면 이러한 문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겨자씨를 나누어 주시며 이런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듯이 나와 우리나라도 지구촌에서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특히 ‘생각의 전환으로 대한민국을 알려라’라는 제목의 세계지도를 주셨는데 이 지도는 흔히 보는 세계지도를 거꾸로 인쇄한 것으로 바라보고만 있어도 대한민국이 세계를 이끌고 나가는 듯한 마음을 갖게 한다.


이성길 한중문화청소년협회 국제협력팀장님은 지구촌의 환경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사진을 하나하나 알려주셨고 사막화되어 가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 나무를 심어 환경을 되살리는 활동도 소개해 주셨다. 인공위성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이분들의 노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사막이 푸른 숲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남미의 다양한 전시물과 한국 KOICA의 봉사활동에 대해 지구촌체험관을 돌아보며 이영주 수석기획관님께서 상세히 설명해 주셨다. 현재 56개국을 원조하고 있는데 각 나라를 주제로 기간을 정해 전시할 계획이며 오는 9월부터는 캄보디아전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앞으로 계속될 각 나라의 전시도 기대되고, 많은 어린이가 지구촌체험관을 방문하여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촌 문제를 이해하고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

성민호 기자 (대청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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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9-09 20:32:34
| 지구촌 체험학교라... 좋은 경험 하셨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9-10 14:31:35
| 1달러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국여행시 어린아이들을 ‘1달러,1달러’를 외칠며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사는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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