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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출동1-기상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손채현 나누리기자 (좌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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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구를 위한 변덕쟁이 기후 길들이기!

2011311일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해역에서 9.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은 1900년대 이후 세계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또한, 일본 남부 규수의 화산이 폭발하고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이 유출되는 사고로 자연재해의 심각성이 크게 느껴진 요즘, 우리나라도 이번 여름 반복되는 집중호우 때문에 전국적으로 홍수피해가 컸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와 대비책을 미리 예상하고 알려주는 기상청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819, 푸른누리 기자단이 부산지방기상청을 방문하였습니다. 남재철 청장님께서 기자들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환영인사를 하셨고 곧 이어진 동영상을 통해 기상청 업무를 전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온, 습도, 바람, 천둥번개, , 눈 등의 날씨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를 관찰하여 측정하는 것을 기상관측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상관측을 통해 날씨의 평균상태를 말하는 기후를 알 수 있는데 긴 시간 관찰을 통해 기후의 특성과 변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의 연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10(1905~1914)간은 13.6℃, 최근 10(1999~2008)간은 15.5℃로 지난 104년간 1.7℃ 상승했으며 강수일수는 줄어든 반면, 강수량은 증가하고 있어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위성기상관측(천리안 위성 COMS 발사-2010.06.27), 항공 기상 관측(비행기 이륙 및 착륙), 고층기상관측-30km(기압, 고도, 기온, 풍향 풍속, 노정온도) 등의 방법으로 수집한 자료를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세계 기상 통신망을 통해 전달하게 됩니다.

여러 종류의 일기예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는데 언론기관, 인터넷, 신문, 일기예보 안내전화(131) 등을 통해 동네예보, 기후전망, 주간예보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재해 예상 시에는 기상특보 발표를 수시로 하게 되며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기온, 강수, 바람, 일사, 일조 등을 관측하는 관측 장비들과 비, , 태풍, 황사 등 각종 기상현상에 대한 다양한 화면도 볼 수 있어 좋았지만, 무엇보다 신기했던 것은 토네이도 모의발생기와 영상회의 시스템이었습니다. 토네이도는 지상에서 발생하는 아주 강한 회오리 바람을 말하며, 해상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용오름이라고 합니다. 토네이도는 집, 나무는 물론 자동차나 동물도 하늘 높이 들어 올릴 만큼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회오리바람을 관람자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서울, 부산, 대전, 강원, 제주 지역의 기상청을 취재한 푸른누리 기자들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대화하게 되어 어떻게 각 지방에 있는 기상청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점심과 기념촬영을 하고 난 뒤 문지영 기상캐스터를 만났습니다. 기상캐스터는 날씨를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TV나 라디오를 통해 전달해주는 사람입니다. TV에서 볼 때는 적혀 있는 원고를 그저 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상캐스터의 방송과정은 좀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우선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날씨(기온, 어제 날씨, 주간 날씨, 바다날씨, 전국날씨, 세계날씨 등)를 확인하고 130초 길이의 방송원고를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방송화면에 나오는 자막과 화면선택 또한 기상캐스터가 직접 하는데 명절에는 한복, 날씨에 맞는 의상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방송 후에는 꼭 지난 방송을 모니터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 등도 반성한다고 하는데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자세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풍향 풍속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미처 만들지 못한 백엽상까지 집에서 만들어 거실에 두니 신기하게도 기온변화에 따라 온도를 알려주고 있어 우리 집 기상청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가 내렸습니다. 이날 아침 기상청에 온다는 생각으로 일기예보를 미리 봤기에 우산을 준비해서 다행히 비를 맞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기후변화에 점점 더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데에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자연재해의 심각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한반도의 기후변화 영향으로는 땅속 호후로 인한 침수 피해나 산사태 증가, 그리고 태풍으로 말미암은 재산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1세기 말에는 평균온도 6.4℃ 상승하고 해수면은 59cm 상승하게 되면서 숲은 사라지고, 사막화 현상이 증가하며, 깨끗한 물이 부족하여 동식물의 멸종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게 된다고 합니다.


맑은 날이면 공짜 햇살전등을 이용하고 걷기를 생활화하며 음식쓰레기 양 줄이기, 여름엔 28℃ 겨울엔 20℃의 실내온도, 냉장고 문 여닫는 횟수 줄이기, 컴퓨터의 전원 끄기 등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러한 작은 실천이 건강한 지구를 만들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손채현 나누리기자 (좌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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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슬
부산모덕초등학교 / 6학년
2011-09-01 18:50:20
| 역시 손채현 기자님이네요^^ 기사 정말 잘 쓰셨습니다. 저도 이번 기상청 취재 가고 싶었는데 통일 용틀임에 다녀오는 바람에 못 갔습니다. 저의 아쉬움을 기자님의 기사로나마 달랬어요. 다음에는 꼭 동행취재에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손채현
신곡중학교 / 1학년
2011-09-01 19:20:54
| 노한슬 기자님이네~감사~~
저도 기사청 갔다와서 경주는 어려울듯 ㅎㅎ
같이 가면 좋을텐데.......어쨌든 반가운 방문.
김지민
금암중학교 / 1학년
2011-09-01 22:36:24
| 손채현 기자님의 기사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생생하고요^^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9-03 19:20:31
|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줄이기에 열심히 노력해 봐요.
송미주
한라초등학교 / 6학년
2011-09-04 22:52:10
| 부산은 기상캐스터까지 왔네요^^ 저는 제주에 취재를 갔는데, 우리 제주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안지역에 해파리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온실가스 줄입시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9-06 19:40:36
| 멋진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정말 좋은 경험 하고 오신것 같아요. 기상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9-09 20:20:03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17 14:36:26
| 손채현기자님 재미있는 기상청 기사 잘 읽고 덕분에 기상청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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