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푸른누리 친구, 토끼 씨!

"안녕! 토끼 씨!"

1학년부터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지만 어색했던 한 친구가 이제는 별명까지 붙여 인사하는 친구가 되었다. 푸른누리 친구이자 자랑스러운 친구인 박소현이다. 우리는 같은 초등학교에 같은 반, 또 같은 푸른누리 기자이니 자연스레 최고의 친구가 되었다. 나는 내 친구가 정말 자랑스럽다. 5학년 1학기에는 전교부회장 선거에 나가 당당히 1학기 전교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또 푸른누리 6, 7, 8월 우수기자로도 선정되었다. 그리고 푸른누리 기자단, 별빛기자단 등 많은 기자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5학년에 들어와서는 많이 친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어색하여 각자 예전부터 친하게 알고 지내던 친구들끼리만 다녔다. 그러나 점점 푸른누리 활동이 잦아지고, 행사가 많아지니 자연스레 우리는 기사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같이 취재도 가고, 어떤 설문조사를 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하고,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또 이제까지 썼던 기사들을 서로 공유하기도 하면서 우정을 쌓았다.

우리는 학교에서 푸른누리의 새로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또 시간을 정해 노원소방서에 문의한 뒤 고경환 소방관을 함께 인터뷰하기도 하였다. 같은 에너지 수호천사단으로 에코나들이도 같이 갔다. 기자로서 선의의 경쟁심이 생기기도 하여, 더욱 푸른누리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한 번도 푸른누리에서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인터뷰나 동행취재를 간적이 없지만, 소현이는 몇 번 가보았다고 한다. 국제올림피아드 대통령상 수상자 초청간담회 취재도 가고, 환경부와 함께하는 국립생물자원관 취재도 가보았다고 한다. 소현이는 나에게 취재에서 재미있었던 일을 알려주고, 조금 지루했던 일도 알려주었다.

흠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의 흠을 채워주는 진정한 친구이다. 소현이는 학교 친구로도, 푸른누리 친구로도 자랑스러운 최고의 친구이다!

이화정 기자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정헌규 야탑초등학교 / 4학년 2012-12-23 13:25:54 | 저도 친구들과 함께 기자활동을 하고 싶은데 내년에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기사 추천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2-23 18:05:46 | 그 우정 오래 가기를 바랄께요^^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2-23 23:32:44 | 서로의 흠을 채워주는 친구~~잔잔한 감동이 있는 기사네요. 푸른누리를 통해 최고의 친구를 가지게 된 이화정 기자님이 부럽네요~~ 박소현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2-24 08:47:49 | 화정아~ 내게도 너가 최고의 친구야! 6학년때도 기자활동도 열심히 하고, 방송반 활동도 함께 열심히 하자!!!^^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12-26 19:45:25 | 푸른누리로 인해 더욱 친해진 학교 친구가 있다는 것이 부럽네요. 두 기자님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이화정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2-30 20:54:53 | <정헌규> <윤상일> <엄선영> <엄세현> 기자님들! 감사합니다! 이화정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2-30 20:55:36 | 소현아! 우리 내년에 방송부, 기자활동을 하면서 최고의 친구로 지내자!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12-31 20:23:36 | 오랫동안 소현기자님과 화정기자님의 우정이 2013년에도 쭉~ 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