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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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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은 기자 (태강삼육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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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살라 말레이쿰, 파키스탄

12월 15일 금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비가 주르륵 내리는 이태원에 위치한 파키스탄 대사관에 도착하였습니다. 파키스탄 대사관은 아담하고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떨리는 마음을 숨긴 채 파키스탄 대사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주한 파키스탄 쇼캇 알리 무카담 대사님이 방에 들어오는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덕분에 기자들은 한층 더 풀린 마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Q. 대사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되셨나요?
A. 파키스탄의 외교부에서 파키스탄 대통령과 총리의 허락을 받고 한국 오게 되었는데, 한국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Q. 일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하는 신임장 수여식이 제일 즐거웠습니다. 반면 2012년 열렸던 핵안보정상회의, 지난 12월 4일 진행된 정상회담 등은 실수가 있어서는 안되었기 때문에 많은 준비로 바빴던 것 같습니다.

Q. 대사님께서 생각하시는 한국인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또 한국에 부임하면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무엇인가요?
A. 한국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하고 약속이나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또한 체계적으로 일하며, 열정적이고, 정직한 것 같습니다.

Q. 2013년 한국과 파키스탄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국의 문화 이해와 교류를 위해 현재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과 어떤 방법으로 문화교류를 하실 건가요?
A. 3월 23일 연회에서 많은 문화행사를 개최할 것이고, 제가 직접 대학에 방문하여 강의를 할 것입니다. 또한 6월에는 파키스탄에서 유명한 과일, 망고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파키스탄의 망고는 정말 맛있습니다.

Q. 앞으로 서로 협력하게 되면 어떤 큰 변화와 도움을 주게 되나요?
A. 정치, 경제, 문화 등이 발전할 것입니다. 현재 파키스탄과 한국은 두개의 큰 협정을 맺었구요, 기업들을 방문을 하며 인프라 등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하게 될 것입니다.

Q.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궁금하고, 파키스탄 친구를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인사말도 알려주세요.
A. 파키스탄에는 4개의 주가 있는데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국가 언어는 우르두어입니다. 그렇다면 간단한 인사말을 배워볼까요? 안녕하세요는 ‘앗살라 말레이쿰’. 감사합니다는 ‘살레이쿰’. 안녕히 계세요는 ‘쿠다 하페이쿰’입니다.

Q. 파키스탄은 어떻게 교육을 받고 학교를 마치면 무슨 활동을 하나요?
A. 학교는 사립과 공립이 있고, 영어, 우르두어, 수학, 지리, 사회, 역사 등을 배웁니다. 방과후에는 크리켓, 하키, 축구, 배구, 농구, 수영, 연날리기 등을 합니다.

Q. 한국과 파키스탄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A. 한국과 파키스탄 모두 가족을 중시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노약자를 존중합니다. 그외에도 추석처럼 파키스탄 사람들도 특별한 날에 조부모께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Q. 파키스탄에서도 한류 열풍이 부나요?
A. 네, 그렇습니다. 모바일 폰을 통해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노래는 물론 영화도 인기가 많습니다. 아쉽게도 파키스탄은 우르두어를 사용해서 드라마 자막 번역이 힘들어 드라마는 잘 모릅니다.

Q. 파키스탄 여행을 간다면 꼭 가봐야할 곳, 꼭 먹어봐야 할 것을 추천해주세요.
A. 5월부터 9월까지는 덥고 비가 와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10월부터 3월까지가 제일 좋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사모사(만두 같은 음식), 비리아니(고급음식), 치킨티카, 케밥 등이 있습니다. 이 음식은 인도에서도 먹어볼 수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인터뷰를 마치고 사모사를 먹게 되었습니다. 사모사는 안에 으깬 감자와 고춧가루 같은 것이 있는 튀김입니다. 삼각형 모양이라 독특하기도 하답니다. 사모사를 먹고 난 후 파키스탄 대사님과의 악수로 인터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쿠다 하페이쿰, 파키스탄!

김여은 기자 (태강삼육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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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12-20 20:57:22
| 파키스탄에 대해 잘 알게되었을 취재이야기가 기사에 잘 녹아있네요. 기사 추천합니다.
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2-12-22 16:49:42
| 저도 갔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파키스탄 대사님이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2-28 12:01:35
| 제목이 마음에 들어요^^
손보경
한려초등학교 / 4학년
2013-01-03 10:46:48
| 우와~ 파키스탄에 직접 갔다오신 건가요?
정말~ 부러워요! 저도 빨리5기 기자가 되어서 꼭 취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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