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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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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 (구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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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파키스탄 대사님을 만나다!

지난 여름방학, 기자는 친구와 함께 지구촌체험관(KOICA)에 다녀왔습니다. 지구촌체험관에서는 지중해의 진주 마그레브 전을 열어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세 나라에 대해 전시해 두었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세 나라가 모두 이슬람교 나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자는 그 점을 흥미롭게 여겨 이슬람교가 국가 종교인 나라에 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나라가 파키스탄이었습니다.

파키스탄은 국민의 97%가 이슬람교를 믿고 나머지 3%가 그리스도교나 힌두교, 기타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슬람교 신자가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기자는 파키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흥미를 가지고 조사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키스탄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 12월 14일, 주한 파키스탄 대사님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주한 파키스탄 대사님은 푸른누리 기자단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먼저, 푸른누리 기자단이 자신을 소개하고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그 인터뷰 내용입니다.

Q. 대사님은 어떤 계기로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되셨나요?
A. 대한민국에도 외교부가 있는 것처럼 파키스탄에도 외교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키스탄 외교부에서 제안을 해서 한국의 파키스탄 대사가 되었습니다.

Q. 대사님은 한국에 오신 지 2년 5개월 쯤 되셨는데 대사님께서 생각하시는 한국인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또 한국에 부임하시면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무엇인가요?
A. 한국인들이 무척 열심히 일하고 규율을 잘 지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을 할 때 체계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정직하고 일을 할 때의 태도가 열정적이었던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Q. 파키스탄에서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궁금하고, 파키스탄 친구를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인사말도 알려주세요.
A. 파키스탄에는 4개의 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기도와 경상도처럼 말이지요. 그 4개의 주마다 언어가 다릅니다. 그렇지만 우르드어는 국가 언어로 정해져 있고 영어도 자주 씁니다. 그래서 파키스탄에서는 수업할 때 우르드어와 영어로 수업합니다. 간단한 인사말로는 다양한데요, 처음 만날 때하는 인사말은 "앗살람 알라이쿰", 헤어질 때하는 인사말로는 "코다 하페즈"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는 "슈크리아"라고 합니다.

Q. 파키스탄은 어떻게 교육을 받는지 궁금합니다. 또, 저희 같은 초등학생들은 학교를 마치면 어떤 활동을 하나요?
A. 파키스탄의 학교는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로 나뉩니다. 그리고 영어와 우르드어를 배우죠. 우르드어는 파키스탄 사람이라면 무조건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외에 지리, 역사, 수학 등을 배웁니다. 학교가 끝나고는 크리켓이나 하키, 축구나 농구, 수영, 연날리기,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겨 합니다.

Q. 아시아에서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데 파키스탄에서도 한국의 드라마, 음악 등에 관심이 있나요?
A. 파키스탄에서도 한류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강남스타일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를 영어나 우르드어로 자막처리를 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많이 소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파키스탄에 여행을 간다면 꼭 가봐야 할 것, 꼭 먹어봐야 할 것을 추천해주세요.
A. 비가 많이 오고 덥기도 해서 5월과 9월 사이는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아요. 그 대신 10월과 3월 사이는 여행하기 좋습니다. 꼭 먹어봐야 할 것은 사모사라는 튀김만두와 약간 비슷한 음식이고 비리안이라는 고급음식, 그리고 치킨띠까와 유명한 케밥 등이 있습니다.

인터뷰를 할 때 대사님이 파키스탄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사모사라는 음식이었는데 우리나라 튀김만두와 비슷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파키스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자세히 생생하게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파키스탄이 비록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나라는 아니지만 한 번 파키스탄에 대해 조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키스탄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파키스탄과 한국이 지금처럼 언제나 한결같은 사이를 유지하면서 평화롭게, 서로 도움을 주는 형제의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윤지 기자 (구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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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2-20 20:05:20
| 주한 파키스탄 대사님 인터뷰 기사를 꼼꼼히 정리해주셨네요^^ 우리 한국이 파키스탄까지 사이를 유지하면서 지낸다는 사실도 자랑스럽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사이를 유지하면서 형제의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2-12-21 22:23:43
| 김윤지 기자님, 저도 갔었어요. 매우 재미있었죠. 대사님이 매우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2-22 20:26:03
| 규은 기자님^^ 기분좋은 칭찬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국과 파키스탄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지요^^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2-22 20:26:50
| 네, 진서 기자님~ 그 때 본 것 같은데 키가 무척 크셨던 것 같네요 ㅎㅎㅎ
아무튼 대사님께서 바쁘신데도 열심히 답변해주셔서 저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2-28 12:01:07
| 저도 가고 싶네요^^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2-28 21:34:37
| 네, 상일 기자님^^ 나중에 인터뷰 신청하셔서 좋은 기회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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