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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테마1-나의 효도 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3 / 조회수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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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명심보감

- 효도에 대해서

환인시대 우리의 근본사상은 ‘홍익인간사상’으로 효사상이 중심을 이루었고,고조선의 중일경의 내용에서는 우리 조상의 효사상이 가장 먼저 우리역사에서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본 기자가 읽은 “ 이야기 명심보감 / 최범서/ 한국교과연구회” 에 관하여 소개를 하겠습니다. ‘명심보감’이란, ‘마음을 맑고 밝게 하는 데 본이 될 만한 보배로운 것’이라는 뜻으로 이 책은, 고려 제29대 충렬왕 때의 무신이었던 ‘추적’ 이라는 이가 옛 어른들의 좋은 말씀들을 골라 엮은 것으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말만 고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제1장 착한 마음 지키기

제2장 효도하는 생활

제3장 슬기로운 생활

제4장 올바른 생활

제5장 배움의 생활

이 중에서 제2장 효도하는 생활을 소개 해 드립니다.


-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효도는 모든 행실의 근본으로 칩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떻게 자라겠습니까? 또 줄기 없는 나무가 어떻게 무성한 잎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잎이 자식이라면, 뿌리와 줄기는 부모님입니다.


요즈음은 더구나 핵가족이라고 해서 자식이 결혼하면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됩니다. 부모님의 슬하를 떠난 자식들은 아내와 자기 자식을을 끔찍이 위하면서도,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고 가르쳐 주신 부모님의 은공를 소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가족 시대가 낳은 비극입니다. 부모님을 그토록 외롭고 쓸쓸하게 만들고서도 자기들은 늙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가정 교육이란 그 무엇보다도 산 교육입니다. 부모님들에게 하는 일을 자식들은 어렸을 때부터 잘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효도는 끝이 없고 한이 없습니다. 부모님 모시기를 자식 사랑하듯 하면 그것이 효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


- 정성으로 모시는 일

사람들은 부모가 부모 노릇하기나 자식이 자식 도리를 다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일은 사람의 근본을 다하는 일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으로 부모님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 효도하는 마음으로

밤늦도록 골목길에서 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놀이에 흠뻑 빠져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부모님이 걱정하고 계시다는 걸 잊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혹시 무슨 사고라도 나지 않았나 해서 많은 걱정을 하십니다. 푸른누리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늘 반성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부모님에게 근심 걱정을 끼쳐 드리지 말아야겠습니다.


- 낙숫물은 한 자리에만 떨어진다.

태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은 착한 마음씨를 가지려 하고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몸속의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려는 것입니다. 몸속의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는 몸속에서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이토록,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육을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효도하는 마음을 옛날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경고했던 것입니다.


"효성스럽고 순한 사람은 효성스럽고 순한 자식을 낳을 것이며, 도리에 벗어나는 사람은 도리에 벗어나는 자식을 낳을 것이다. 이 말이 믿어지지 않거든 처마끝의 낙숫물을 보라. 방울방울 떨어져 내림이 어긋남이 없다."


- 마음으로 하는 효도

부잣집과 가난한 집이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 부모님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부잣 집에서는 때때로 잔치를 벌였습니다. 부모님에게 효도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잔치를 벌여 부모님의 친구를 불러 모아 즐겁게 해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는 그런 잔치를 한 번도 벌일 수가 없었습니다. 끼니를 때우기조차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정성껏 문안을 드리고, 부모님이 몸이 아파 자리에 누우면 밤을 새워가면서 병간호를 해 드렸습니다.


어느 날, 가난한 사람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부잣집은 한 달이 멀다하고 잔치를 벌였는데도 그 집 부모님의 얼굴은 늘 그늘이 져 있고 사람들은 대해도 즐거운 빛이 없었습니다. 훗날 알게된 사실은, 잔치가 끝나면 한 달 내내 밥상 머리에서나마 정다운 이야기 한 마디도 없었다고 합니다. 가난한 집은 여전히 마음으로 효도를 다하여 그 집 부모님은 언제나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효도는 물질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재산은 다 쓰면 없어져 버리지만, 마음을 쏟아하는 효도는 아무리 해도 모자랄 것입니다. 마음으로 하는 효도는 집안에 평화를 가져오지만, 돈으로 하는 효도는 겉치례에 지나지 않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값비싼 선물보다는 서로 마주보고 웃을 수 있는 마음의 효도를 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나의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며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릴 것입니다. 항상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미리 알려드려서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효에 관한 유익한 책도 읽고 깊이 생각한 마음이 있으니 바로 실천하는 것이 이러한 훌륭한 책을 선물해 주신 분들깨 드리는 독자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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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5-05 19:36:02
| 명심보감이 좋은 책이란 것만 알고 있었는데 효도에 대한 내용을 찾아 정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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