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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테마2-우리는 행복한 어린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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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 꿈을 향에 무대로 올라서 보렴

아이들아, 안녕?
막상 내 생에 처음으로 너희들에게 편지를 써보니 기분이 정말 좋구나. 이렇게 내가 너희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바로 너희가 자신의 진정한 ‘장점’ 을 찾고 꿈을 찾아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어서란다.

너희들도 알다시피, 나의 직업은 기자야. 그래서 너희들과 오래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사실 엄마의 직업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된 것이란다. 나는 그때, 청와대 어린이기자, 전남 교육신문 명예기자 등 다양한 기자 활동을 하고 있었단다. 그때는 엄마와 선생님들의 기대가 커 나에게는 그런 명예가 부담이 됐단다. 그래서 사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진정한 관심과 애정을 갖지 않았어. 오직 사람들의 칭찬 때문에 움직이는 것 같았지. 물론 처음에는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였지. 그러나 넉달 정도 지난 후 흥미가 떨어져 버린거야. 같은 생활이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졌지. 또 언젠가 이런 생각도 해 보았어. 내가 왜 으뜸기자가 되어야 하고, 왜 기자생활을 하여야 하며, 왜 상을 받아야 하는가. 물론 모두 엄마 좋으라고 하는 어른들의 권유였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였단다.
그러다 이윽고 내 꿈을 깨달았어.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지. 그래 맞아. 바로 기자란다. 나는 그때 어린이 기자를 하고 있었으니 내가 기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있는 생각이었단다.
너의 꿈을 찾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란다. 그냥 너의 뒤를 돌아보며, 그동안 어떤 일로 칭찬을 받고, 어떤 일로 기분이 좋았는지 생각해보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나에게 너의 꿈을 알려준다면 엄마로서 나도 되도록이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거란다.
2011년 4월 27일 수요일,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에게.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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