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다 추석 반달 닮은 송편 빚고 성묘 가서 아빠가 모난 풀 싹둑싹둑 잘라 다듬어 드리면 작은 풀은 내가 손으로 뽑고 햇곡식 햇과일로 차례 지내고 쟁반같이 둥근달 보며 소원 빌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

홍리빈 (상당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0, 조회수 : 106

뽀글뽀글한 구름떼 모양 넌 꼭 양떼를 몰고 다니는 양치기 같아서 양떼구름인가보다. 솜털처럼 후~욱 불며는 날아가버릴것 같아 그래서 손으로 꼬~옥 감싸야 할것 같아서 솜털구름이가보다. 긴 연휴를 보내고 돌아오는 차...

박채린 (성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 조회수 : 119

시간이라는 약 시간이라는 약 뭐든지 낫게 해주는 약 뾰족한 모서리에 부딪쳐 생긴 몸의 상처 시간이라는 약을 바르면 감쪽같이 괜찮아진다 친구랑 싸우다 다친 마음의 상처 시간이라는 약을 바르면 금방 낫는다 후시...

박건하 (서울대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 조회수 : 97

내 친구 백구 내친구 백구 날보고 꼬리치게 되었다. 처음엔 짖어대는 사나운 백구 먹이를 가져다 주자 꼬리가 살랑살랑 내 친구 백구 이젠 쓰다듬기를 허락했다. 사나운 백구는 사라지고, 짖어대는 백구도 사라...

김민서 (동안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 조회수 : 142

가을산의 새 찾으러 가을산의 새찾으러 가야지 어! 가을산의 나무들이 나를 반겨주네 나중에 다시 보자 가을산의 새찾으러 가야지 어!가을산의 다람쥐가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 주라고 손짓하네 나중에 다시 보자 가을산...

김민서 (동안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 조회수 : 116

만국기가 펄럭이는 파란하늘 아래에서 우리들의 축제가 한바탕 벌어졌다 떼구르르 공굴리기 으랏차차 줄다리기 헥헥헥헥 달리기 오색빛깔 부채춤 덩실덩실 소고춤 부끄러운 꼭두각시 점심시간 엄마아빠 손잡고 밥도먹고 공...

전영완 (용인청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9, 조회수 : 102

간다 간다. 시간이 간다. 김대운이 죽느다

김동우 (서울화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0, 조회수 : 91

내가 날아가면 사람이 작아진다 나무가 작아진다 집이 작아진다 차들이 작아진다 내가 날아가면 꿈이 커진다 희망이 커진다 즐거움이 커진다 행복이 커진다 나의 세상이 커진다 미래가 커진다 웃음이 커진다 사랑이 커진다....

김하경 (안양샘모루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0, 조회수 : 85

시장에 가신 엄마의 장바구니가 맛있는 반찬거리로 가득 합니다. 동네에 멋진 자동차가 빈틈없이 꽉 들어 찼습니다. 서울에서 온 친척들의 양손에 선물꾸러미가 한가득 입니다. 밤하늘에 떠있는 둥근달이 통실통실 살이 찐것 ...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 조회수 : 184

슬리퍼는 깨끗히 닦아서 신발장에 잘 보관하거라! 모기장은 잘 접어서 창고에 옮겨야지! 아빠의 말씀에 무더운 여름이 지나 갔나 봅니다. 감기 걸리겠다 옷 따뜻하게 입어야지! 잠잘때 이불 발로 차지말고 잘 덥고 자거라! ...

위상비 (순천북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 조회수 :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