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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테마1-나의 효도 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임지윤 기자 (서울윤중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9 / 조회수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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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 본 고된 하루

엄마와 역할 바꾸기를 해보았다. 매일마다 설거지를 하고 청소기도 돌리던 엄마의 일을 내가 하게 된 것이다. 일단 설거지를 하였다. 고무장갑도 끼고 막상 하다보니 팔이 아프기 시작했다. 무거운 그릇을 수세미로 들고 닦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두번째로 빨래. 내 실내화를 빨았다. 실내화는 다른 옷이나 바지처럼 세탁기에 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다 쓴 칫솔에다 비누를 묻히고 실내화 안팎 ,깔창 등을 모두 다 닦고 물에 행구었다. 실내화 바닥은 대부분 무늬가 있는 것이 많다. 물론 내 것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 실내화 구석구석을 닦자니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다. ‘엄마는 어떻게 이런 것들을 다 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세번째로 청소기 돌리기. 의자도 치우고 침대 아래까지.몸도 기울이고 먼지나 머리카락 등이 남은 것이 없나,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자꾸 머리도 숙여서 다 샅샅이 찾아내야 했다. 다 끝난 후에는 목을 돌리고 허리도 펴는 등 스트레칭을 해 주어야만 했다.

마지막으로 걸레로 닦기. 다 쓴 거칠거칠한 수건을 걸레로 써서 그랬는지 더러운 먼지들을 빨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 또 집에 있는 모든 방들을 다 돌아다니면서 책상, 바닥, 의자 모두 다 닦아야 했다. 이 모든 일들을 다 하고 나니 집안일이 이렇게 힘든 일이었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은 하루만 해도 이렇게 힘든데 매일매일 집안 일을 하시는 엄마는 어떠실까? 이번 경험으로 청소기를 돌리거나 걸레로 닦는 것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쉬운 일들은 내가 해서 엄마의 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지윤 기자 (서울윤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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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07 20:43:14
| 직접 엄마의 일을 체험해 보셨군요. 저같으면 이로 인해 효심이 늘어난 것을 가슴에 박히도록 느꼈을 것 입니다.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5-07 23:20:35
| 저도 한 번 어머니의 일을 제가 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 때 허리가 빠질 정도로 힘이들어서 그 뒤로는 우리 어머니의 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임지윤 기자님도 저처럼 어머니의 일을 도와드릴 거라고 믿겠습니다.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5-12 21:51:05
| 엄마의 일을 직접 다 체험하셨군요..저는 밥하는거와 걸레빠는거 정도 였는데...
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5-15 11:24:49
| 갑자기 엄마 일을 도와드리고 싶어지네요. 엄마가 매일 하는 일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16 17:50:01
| 어머니께서 하시는 집안일을 직접 체험해 보셨군요. 많이 힘들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18 18:03:15
| 이 기사를 읽으니 엄마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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