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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테마2-우리는 행복한 어린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윤주 독자 (정암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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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옆에서 쓰러져 버린 한 소녀의 슬픈 이야기

지난 1994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http://ask.nate.com/imgs/knsi.tsp/221989/15/94.jpg (출저: 네이버)

위 주소를 클릭하여 사진을 살펴봐주면 우리가 지금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산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퓰리처상이란 여러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 중 최고의 작품을 뽑아 수상하는 상입니다. 위의 사진은 사진작가 케빈 카터가 촬영하였고 풀리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사진에 3살 소녀와 소녀의 몸과 크기가 비슷한 독수리 한 마리가 그 아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독수리는 죽은 고기만 먹기 때문에 소녀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녀는 걸어가려고 하지만 배가 고프고 몸이 아파서 그냥 주저앉고 맙니다. 케빈 카터는 사진을 찍고 얼른 독수리를 쫓아내고 아이를 구해주었습니다. 그가 퓰리처상을 수상하자, 전 세계의 사람들의 실랄한 비판에 직면하게 됩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그 소녀를 먼저 구했어야 했다는 것이 비판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카터 덕분에 살았고 카터는 뜻하지 않은 여론에 괴로워 하다 결국 수상 후 3개월 뒤인 1994년 7월 가족과 친구들 앞으로 편지를 남긴 채 목숨을 끊었습니다.
 
아이가 살았는데 왜 사람들은 그를 비판하였을까요? 그가 어린 아이의 생명보다 자신이 수상하고 싶은 퓰리처상을 더 원했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그 사진을 찍어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어서였을까요.
 
저는 이 사진을 담임선생님을 통해 보았습니다. 한 동물이 분명히 사람 앞에 있는데 어떤 동물인지 몰라 선생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대답에 저의 눈물샘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독수리, 그 위험한 새를 아이 앞에 두고 사진을 찍다니, 저는 선생님이 왜 그 사진을 보여주셨는지 알겠습니다. 그 소녀가 나였다면, 그 소녀가 독수리에게 잡아 먹혀 버렸다면, 나는 얼마나 두려웠을까. 지금까지 자신만 생각했던 스스로를 돌아보니 전 세계에 있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정말로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그 어떤 누구보다 더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나만 생각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소녀처럼 살지 않고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 부모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소녀말고 다른 아이들도 독수리에게 죽음을 당했을까, 카터처럼 다른 사람들이 도와줘서 죽음을 면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법정- "

최윤주 독자 (정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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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06 12:31:16
| 네...저도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먼저 도와주어야 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5-06 16:30:12
| 저도 최윤주 기자님처럼 나만 생각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법정에서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어야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기대하겠습니다.
김지명
매현중학교 / 1학년
2011-05-06 18:45:17
| 정말 감동적인 기사입니다.
저의 눈물샘에도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네요.
이정현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 1학년
2011-05-07 20:02:46
| 감동적이네요. 정말 기사 잘 쓰셨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07 20:53:21
| 감동적이예요. 정말 눈물이 납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07 23:23:57
| 사진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카터를 비난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만, 카터는 아마 독수리가 소녀를 잡아먹으려한다면 자신의 카메라도 던져버리고 소녀를 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조은비기자님, ‘법정’은 재판을 하는 법정이 아닌 법정스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지우
신곡중학교 / 1학년
2011-05-08 23:40:43
| 저도 예전에 이 사진을 보고 가족들과 서로의 느낌을 얘기했던 적이 있답니다.
슬픔 감동과 메세지를 전하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09 11:25:59
| 이 사진을 보니 제가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 알게 되었어요.
이하린
윤중중학교 / 1학년
2011-05-09 20:42:26
| 정말 마음이 아프고 슬퍼요. 추천!합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5-10 14:10:09
| 저도 그사진 본 적있습니다. 그 친구가 살아 남아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카터가 그사진때문에 고민하다가 죽었다는 것은 가슴이 아픕니다.
박상현
성곡초등학교 / 5학년
2011-05-10 15:16:06
| 정말 마음이 아픔니다.
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5-10 17:30:12
| 지구상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어려운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배정환
병영초등학교 / 6학년
2011-05-11 23:05:18
| 감동적입니다...
안혜란
서울영본초등학교 / 4학년
2011-05-13 21:55:36
| 저도 왜 사진을 먼저 찍었는지 모르겠네요.제가 카터였다면,먼저 소녀를 구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정말 가슴아프고도 감동적인 얘기가 되겠네요.이런 조은세상에서 살 수 있는 제가 너무나 부끄럽기도 하고,좋기도 하네요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박신영
이매초등학교 / 4학년
2011-05-13 22:26:55
| 참 감동적인 이야기이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5-14 22:05:45
| 마음 아픈 사진입니다. 그런 세상에서 사는 소녀가 너무 불쌍합니다. 사진작가도 불쌍합니다.
신정민
대구동중학교 / 1학년
2011-05-16 22:07:01
| 카터라는 기자는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이 사진을 찍은 것 뿐인데 사람들은 왜 카터를 비판하였을까요?
권현수
서울신도림초등학교 / 4학년
2011-05-18 16:30:42
| 한 생명을 구했는데 왜 사람들은 케빈 카터를 비판할까요?
이성원
대구 율원 초등학교 / 6학년
2011-05-18 22:04:36
| 감동적이네요. 생명의 소중함과 저의 행복을 누군가와 나누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의현
서해삼육초등학교 / 6학년
2011-05-18 22:26:57
| 생명을 구했는 데도 사람들이 비판을 한 이유는 재가 듣기론 바로 근처에 식량 배급소가 있었는데도 먼저 생명을 구하지않고 사진을 찍어서 일 것 입니다.
임가영
Hollymead elementry / 5학년
2011-05-18 23:15:33
|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 입니다. 카터가 너무 안타갑네요.
강선민
양영초등학교 / 5학년
2011-05-22 19:53:43
| 카터가 사진을 찍고 소녀를 구해 주었더라도 소녀는 죽지 않았으니 아무 이상 없었는데 왜 사람들은 케빈 카터를 비판할까요? 이런 사진을 찍어 사람들에게 ‘우리들은 다행 중에 다행인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서로 나누며 살아가자’ 라는 교훈도 줬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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