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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테마1-나의 효도 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유진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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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슈퍼스타!

언제나 날 위해 두손 두발 걷고 나서는 우리 엄마! 그런 엄마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내가 달콤한 단잠에 빠져 있을 동안, 엄마께서는 졸음을 몰아낸 채 우릴 위한 아침을 준비하고, 내가 피곤해서 침대 위에 쓰러져 코를 골며 자고 있는 밤에도 엄만 우릴 위해 자지 않고 많은 것을 준비한다.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아서 엄마께 감사한 마음을 느끼지 못했는데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시간표를 만들다 보니, 엄마가 매우 바쁘고 힘드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엄마는 7시가 되기 전에도 일찍 일어나서 맛난 밥을 준비한다. 난 엄마가 그렇게 일찍 일어나서 밥을 준비하는지도 모르고, 아침에 밥맛이 없을 때 엄마가 밥을 먹으라고 밥이 담긴 숟가락을 내 입에 갖다 댈 때면, "하지 마! 나 입맛 없단 말이야. 아침에 먹는 밥은 맛도 없어. 자꾸 갖다 대지 마!" 하고 소리를 지르곤 했다. 그런데 그 밥 한 톨 한 톨에 엄마의 땀방울이 담겨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죄송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또 나는 공부가 하기 싫어 매일 투정만 부리며 조금 뒤에 한다고 왕고집을 부리곤 했는데, 내가 그렇게 성실하지 않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있을 때, 엄마는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간식을 챙겨주신 뒤에는 집에서 강의 준비도 하고, 고객들의 집에 찾아가 친절한 서비스도 제공해 주셨다.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고 내 옷이며 음식, 갖가지 물건과 나의 학원비를 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데, 나는 그런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았으니 후회가 파도가 밀려 오듯 느껴졌다.


엄마의 어깨엔 많은 짐과 힘듦, 그리고 고통이 쌓여 있었을 텐데, 엄마의 고통도 헤아리지 못한 채 엄마의 어깨에 오히려 더 많은 짐을 짊어지게 했던 나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그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엄마의 무거운 어깨를 한두 번 주물러 드리지도 못했고 엄마께 "사랑해요"라는 말조차도 못했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


엄마께서 얼마나 슬프셨을까? 얼른 엄마께 달려가서 "엄마, 사랑해요! 하늘만큼 땅만큼, 아니, 우주만큼 사랑해요!"라고 소리치고 엄마를 꽉 껴안아 드릴 것이다. 그리고 엄마의 어깨의 짐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부드럽게 어깨를 주물러 드릴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엄마는 슈퍼스타 같다! 매일 전 세계를 돌고 공연을 하는 아주 바쁜 슈퍼스타처럼 우리 엄마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니까 말이다. 우리 엄마가 슈퍼스타? 그럼 좋을까? TV에 나올 수도 있을 테고, 다른 연예인들의 싸인도 받을 수 있을 테고, 친구들도 날 더 좋아해줄 테고, 그럼 좋은 것일까?


하지만 우리 엄마가 슈퍼스타라면 우리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진다. 난 그게 싫다. 우리 가족의 대화가 많아져야 내가 행복해지니까. 앞으로도 엄마는 슈퍼스타가 아니라 그냥 아줌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바쁘지 않은 아줌마, 그것도 아주 젊고 예쁜 아줌마, 우리 엄마!

유진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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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5-05 20:16:36
| 우리 엄마도 직장을 다니세요. 항상 힘들어하시는데 유진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니 엄마가 왜 그렇게 힘드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도 기자님처럼 우리 엄마의 하루에 대해 기사를 써 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5-06 14:32:07
| 저도 우리엄마가 수퍼우먼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박상현
성곡초등학교 / 5학년
2011-05-06 15:18:43
| 역시 엄마들은 매우 바쁜 것 같습니다.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5-06 16:51:22
| 저는 직장인이 아니신 어머니를 보며 매일 속이 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진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면서 어머니가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어머니께서 힘 들어 하시면 무거운 짐을 덜기 위해 사소한 어깨 안마부터 해 드려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태은
서울성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06 19:33:05
|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겠어요, 유진 기자님. 저도 엄마의 하루 일과를 해 보고나서 엄마의 하루 일과가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는지 알았거든요. 앞으로 더 멋진 기자가 된다면 엄마께서도 기뻐 하실 것 같아요^^
서보경
성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5-07 14:15:05
| 모든 엄마들의 하루는 24시간도 모자라게 바쁘신것 같아요,언제나 우리들을 위해맛있는 음식과 식사를 준비해주시고 우리모두 가끔씩은 부모님의 일들을 조금이나마 도울수있으면합니다
이정현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 1학년
2011-05-07 19:59:45
| 기사 잘 쓰셨어요~
전체적으로 내용이 마음에 들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07 20:36:48
| 저희 어머니꼐서도 직장에 다니셔서 저랑 많이 못 있으신데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서운합니다. 기사는 잘 쓰셨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07 22:55:24
| 저희 어머니는 집에서 집안일을 열심히 하시지요. 특별히 바쁜일은없으신데, 우리집안에서 가장바쁘신것같아요
김가은
이천송정초등학교 / 5학년
2011-05-09 08:37:51
| 정말 슈퍼스타이시네요~~~저희엄마도 일하시는데~~~감사해야겠죠
정민지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이화·금란중학교 / 1학년
2011-05-10 15:46:54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엄마들께서는 가족들을 위하여 밤낮으로 열심히 일을 하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투정을 부리지 않아야될 것 같습니다.
박신영
이매초등학교 / 4학년
2011-05-10 16:35:22
| 기사를 잘 쓰셨네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10 20:48:17
| 저도 엄마한테 짜증을 많이 부렸어요..
이 기사를 보니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알았어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장이준
철산중학교 / 1학년
2011-05-11 22:35:40
| 우리 엄마께서도 슈퍼우먼이라고 생각해요...
아침부터 할머니께 가고 미술 가르치고 제 학원 데려다 주시고
동생 숙제 봐주시고 잘 주무시지도 못하는 엄마께 짜증을 많이 부렸어요..
엄마께 죄송하네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5-13 06:41:28
| 직장을 다니시는 엄마들은 더 힘들것 같습니다. 엄마의 시간표 잘 보았습니다. 힘드신 엄마를 위해 더 잘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13 17:45:02
|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해요.
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5-14 18:30:59
| 저희 엄마도 예전에는 일을 하셨다가 저 때문에 그만 두셨어요. 이 글을 읽으니 엄마에게 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장민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1-05-15 11:46:31
| 엄마들은 다 슈퍼스타, 원더우먼 같아요. 힘들고 아파도 우리들을 위해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하시니까요. 엄마가 하루만 집안일을 안하셔도 우린 굶어야하잖아요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1-05-16 13:56:29
| 저희엄마도 슈퍼맨처럼 일하세요~직장도 다니시고 저랑 동생들 아빠까지 모두 챙기셔야 합니다. 저도 짜증을 그만 내야겠어요..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5-17 22:58:58
| 우리 엄마도 아침 6시면 일어 나셔서 우리가 맛있게 먹을 아침밥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짓습니다. 정말 엄마는 대단하세요.그리고 늘 고마운 분이시지요. 정말 엄마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기사였습니다.
강예령
대구죽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5-18 20:20:43
| 저희 엄마도 원더우먼이지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임가영
Hollymead elementry / 5학년
2011-05-18 23:28:09
| 저는 엄마가 집에 계셔서 가끔은 엄마가 부러웠어요.하지만 엄마가 얼마나 바쁘신가를 생각해보니 힘드실 것 같습니다. 신경질 짜증 부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채윤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1-05-18 23:54:01
| 슈퍼우먼하면 울엄마도 최곤데...엄마 얘기가 나오면 왠지 가슴이 찡해지는 것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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