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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출동!푸른누리-SPC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지민 나누리기자 (금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7 / 조회수 :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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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빵을 만드는 곳, SPC

2011년 4월 22일 금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고속터미널, 서울역, 대전역으로 나뉘어 SPC 평택공장으로 향했다. 처음 보는 기자랑 나란히 앉아 버스 안은 어색함이 맴돌았다. 그 곳에 도착해 SPC그룹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보자 지금까지의 어색함은 날아가 버리고, 기대감이 그 자리를 채웠다.


들어가니 직원들이 푸른누리 기자단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SPC그룹은 빵도 만들고, 도너츠도 만들기도 하고, 연구도 하고 있어 청결을 우선으로 생각해서인지 들어가자마자 신발에 비닐을 씌워주었다. 그렇게 철저한 준비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의 상품 부스들이 있었으며 , "푸른누리 기자단 여러분, SPC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도 달려 있었다. 그리고 새하얀 천으로 덮여 있는 책상과 의자까지 모두 푸른누리 기자단의 넋을 나가게 만들었다.

 
먼저, 간단하게 SPC가 어떤 곳인지 소개를 들어보았다. SPC는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샤니, 빚은 등 여러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만족도 파워브랜드 모두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물건이 매점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품질상태를 엄격하게 테스트를 하고 확인을 한다고 한다. 이처럼 SPC는 고객들을 위해 무엇이든지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소개를 다 듣고 A조부터 D조 순서대로 빵공장을 둘러보았다. SPC그룹의 평택공장에 들어올 때의 절차처럼 빵공장을 들어갈 때에는 흰 옷과 흰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바람이 부는 곳(에어 샤워)에 들어가 옷에 있는 먼지들을 싹 없앤 다음 손을 깨끗이 씻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푸른누리 기자들도 이러한 절차를 밟았다.
 
팀장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공장 탐방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타르트(후식으로 먹는 과자)를 만드는 곳을 가보았다. 타르트 만드는 곳에는 31m의 오븐이 있었다. 타르트는 안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이름이 바뀐다고 한다. 예를 들어 치즈를 넣은 것은 치즈타르트, 감자를 넣은 것은 감자타르트가 된다고 한다. 그 외에 크로와상, 꽈배기, 치즈빵, 소보로빵 등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보았다.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신기한지 눈을 멀뚱멀뚱 뜨고 구석구석 살펴보며 해설을 열심히 들었다. 모두들 볼펜이나 샤프, 연필을 잡고 수첩에다 빛의 속도로 메모를 했다.

그렇게 탐방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했다. 샌드위치 세트, 아이스크림, 빵, 음료수 등 우리가 즐겨먹거나 좋아하는 간식들이 진수성찬을 이뤘다. 퀴즈를 하며 즐거운 점심 시간을 보냈다.


점심을 다 먹고 푸른누리 기자단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다려 왔었던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를 하러 갔다. 먼저, 제빵사 아저씨께서 케이크를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하시며 만들었다. 푸른누리 기자단에게는 일심동체가 되어 " 와"라는 함성소리가 퍼졌다. 그리고 자기의 개성을 살려 독특하게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그 다음 허영인 회장님과의 기자회견을 했다. 몇 명의 푸른누리 기자단을 뽑아 질문을 했다.


Q 크림빵의 맛있는 비법은 무엇인가요?

A 크림빵은 어른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SPC의 빵일 것입니다. 크림빵은 너무 부드럽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아서 아주 특별한 빵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림빵은 무려 16억 개 정도가 팔렸습니다. 빵 중에 크림빵보다 더 많이 판매된 빵이 있는데 무려 50억 개나 팔린 호빵입니다.


Q 빵에도 종류가 많은데 제일 신경이 쓰이는 것은?
A 요즘 웰빙 빵이 대세인데 저희는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움직입니다. 새로운 형태, 새로운 브랜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Q SPC그룹의 회장이 되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A IMF 외환위기 시절, 가장 많은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빵을 만들려면 밀가루를 수입해야 하는데 달러가 없어 수입을 못합니다. 그래서 살려고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도 공급을 못했지요. SPC는 푸드뱅크(Food Bank)를 후원하고 있는데, 가난한 사람이나 어려운 사람에게 빵을 팔고 남는 것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SPC는 이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존경하는 분은 누구고 아버지께 혼난 적은 없나요?

A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바로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를 잊지 못합니다. 아버지도 빵 공장을 했는데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백만 개의 제품이 만들어져 나간단다. 하나라도 잘못되면 기분 나빠 먹지 않는단다. 고객을 위해서라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야 한단다." 이 말을 지금까지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빵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에 저는 아버지 빵공장에서 자주 놀았습니다. 반죽으로 빵공장 구석에서 동물모양도 만들어 오븐에 넣어 빵을 만들었습니다. 반죽이 빵이 되어 나오는 것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 계속 놀았습니다. 어느 날은 아버지께서 보시고 "이런 장난을 하면 어떡하니? 이걸로 빵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렇게 크게 혼난 적이 있습니다.


Q 우리밀로 빵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신토불이와 ‘우리의 농산물을 먹자!’ 라는 것을 보고 생각하다 빵을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밀을 개량하고 우리 빵에 맞는 우리밀을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빵은 우리가 심어가지고 우리가 먹고, 우리가 외국에만 의존하고 빵을 만들 순 없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허영인 회장님과의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 사진촬영을 했다. 그리고 SPC그룹에서 준 선물들을 한 아름 안고 버스로 갔다. 버스에는 또 선물이 있었다. 그래서 푸른누리 기자단들은 선물을 받아 입이 찢어질 정도로 웃었다. SPC그룹 탐방계획을 해주신 편집진과 즐겁게 취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SPC그룹 직원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김지민 나누리기자 (금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5-05 21:18:41
| 정말 좋은 추억이 되셨을 것 같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김지민
금암중학교 / 1학년
2011-05-05 22:48:25
| 감사합니다~
강여경
남양주도곡초등학교 / 4학년
2011-05-06 11:19:04
|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06 16:21:55
| 김지민 기자님,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오신 것 같아요. 저도 가고 싶어져요.
김지훈
서울신서초등학교 / 6학년
2011-05-07 12:43:22
| 좋은 체험이 되었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07 18:24:40
| 기자님이 만든 케이크 정말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먹음직스럽네요. 저도 한번 집에서 만들어 볼까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07 23:36:41
| SPC회장님의 아버지의 말씀이 정말 멋집니다. 아버지 덕분에SPC가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5-09 19:52:17
| 허영인 회장님의 아버지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아요. 좋은 경험하셨네요.
장제우
서일중학교 / 1학년
2011-05-12 17:14:53
| 저도 케익 좋아하는데, 같이 참여 했으면 좋은 추억이 될뻔 했군요. 취재 기사 잘 보았습니다.
이지영
단관초등학교 / 6학년
2011-05-12 22:16:41
| 취재를 다녀오신후에 느낀점과 인터뷰내용을 잘정리하셨네요!
잘쓰셨어요! spc에 대하여 좀 관심을 가져봅니다!
정우진
서울안평초등학교 / 6학년
2011-05-15 23:07:37
| 기사 잘 쓰셨네요^^
하지민
금암초등학교 / 6학년
2011-05-18 22:16:27
| 우와~지민아 이번 SPC공장 가서 재미있었겠다.....ㅎㅎ
나도 가고 싶었는데 신청을 못해서...기사진짜 잘썻고 나중에는 같이 탐방가자~!
내일 학교에서 봐~!
권다혜
송탄중학교 / 1학년
2011-05-24 22:49:04
| 저도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겠네요.
다시 탐방 기회가 있음 꼭 뽑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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